복덕방아저씨.

재야에 묻혀있는 여럿을 불러들이시는군요.

우선 복덕방아저씨님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3천클럽 1위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키움증권이 어떤 증권사입니까?전국의 개미투자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 아닙니까?

그곳에서 1위를 하셨으니 더이상 실력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지요.

하하하하 그 분 글 써 놓으신것 보면 엄살이 장난이 아니시던데.그것이 바로 초고수의 반열에 올라갔다는 증거입니다.왜나하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고있지 않다는 뜻이기에 그렇습니다.

저는 2~3년전 왕성하게 투일방에서 활동하다가 예탁금도 많이 늘고 ,사연이 구구절절한 쪽지들도 너무 많이 오고 해서 글을 잘 안쓰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발길이 뜸해졌답니다.그래도 자주 들어와 다른 분들이 올려놓으신 글들은 자주 읽어보는 편입니다.

복덕방아저씨님께서 저를 스승이라고 이야기 하신글이 있기에 많이 놀랐답니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저를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종가매매를 하신다고.그 기법을 저에게 배우셨다고.

종가매매.

그 기법 결코 쉽거나 만만한 기법 절대로 아닙니다.

주식쟁이가 오전 잠깐 매매하고.장중에 많은 종목들에서 나타나는 급 등락을 소 닭 쳐다보듯이 하다가 장 종료즈음에 매매를 한다?

하하하하하 이는 흡연자가 오전에 담배 한대피고 2시넘어서 한대피는 인내력과 비슷합니다.

어쩌면 더 큰 인내력이 필요할지 모르겠네요.

복덕방아저씨님께서 댓글에 답글 올려놓으신것을 보니까.자신은 수급과 추세만 본다.어려운것은 모르고 ,단순하게 매매한다.하시는 글을 여럿보았습니다.

하하하하하 종가매매는 수급,추세도 당연 봐야하지만 이평선,저항선,매수주체(세력의 이탈여부),해외증시 변화여부,목표가,손절가,거래량,거래대금 모든것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 만만한 기법 아닙니다.

종가에 사서 오를확률과 내릴확률이 반반이라고 한다면 그 반반의 확률은 계좌의 손실을 가져옵니다.수수료와 세금이 있기 ??문이죠.

복덕방아저씨님 글을 읽어보면 댓글에서 수 많은 질문을 받지요?

답글을 보면 아주 자세히 ,아는것을 다 알려주는듯 보이지만 핵심과 정곡만은 피해서 답하는 센스를 보여주고 계십니다.하하하하하

그 핵심과 정곡 몇가지만 오픈하면

저의 글에서 복덕방아저씨가 나오듯.제2의 복덕방아저씨,제3의 복덕방아저씨,제4의 복덕방아저씨...................

......................................................................................................................................................

.......................................................................................제354881의 복덕방아저씨가 나오겠죠.

오랜만에 온 값으로 셀트리온 매매한것 같이 함 보죠

데이방에 글 올리신 고수분들 한결같이 이종목 매매하고 계시지요.

저도 이종목 복덕방아저씨님과 같은시기에 진입하고, 판 시점 ,다시 진입한 시점, 거의 같습니다.

저는 화요일 종가에 다시 진입했고.복덕방아저씨는 시간외에 다시 진입했다는것만 다릅니다.

필명을 줄여서 복님이라고 하겠습니다.

복님이 시간외에 실수로 매수가 된것처럼 묘사하셨는데.

그 말을 믿으면 하수.

그냥보고 웃었다면 고수입니다.

주식쟁이에 설 ,추석이 어디있습니까?

안사고 그냥 넘어가려 하셨다구요? 하하하하하

복님은 시간외에 가격이 조금 빠질것이라고 예상하고 종가에 안 사신겁니다.

조금더 싸게 사려고 했던덥니다.

저 또한 많이 망설였으니까요.

시간외에서 올라서 시작하니까 당황하셨을것이고, 기다린겁니다.최소 보합에서 채결되기를.

종가매매의 특징은 앞에서도 언급해 드렸듯이 기다림과 인내입니다.

매가 먹이를 포착하고 그 먹이를 공격하기위해 때를 기다리듯 종가매매는 확실한 먹이와 진입구간이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의 매매입니다.

목요일 셀트리온 진입한것도 저와 같고, 우연이 아닙니다.운도 아니구요.

5일선 지지를 하는지 확인하고 매수에 들어가는 겁니다.

목요일 셀트리온 진입해서 금요일 상한가,월요일 상한가 ,화요일 5프로 전부 먹고 나와서 조정후 다시 진입하는것 입니다.하수들은 생선 비닐만 몇개 먹고 나오지만 고수는 껍질,살,뼈까지 다 씹어먹고 나오지요.

고수나 하수나 매매하는 종목은 비슷합니다.누가 수익을 극대화 하는지에 따라 고수와 하수가 나눠지는 것이지요.

종가매매를 배우고 싶어하시는 분들 많은것 압니다.

제가 팍스넷에 글 안쓰게 된 이유는 너무 많은 쪽지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무시하면 된다구요?

너무나 구구절절한 사연들,  보고있으면 눈물이 저절로 나오는 사연들,  그냥 넘기지 못하겠는 사연들..

그런 쪽지 안 받아보신분들은 모릅니다.

복님께서 저를 스승이라고 이야기 하셔서

저도 답글 하나쯤은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한가하고 여유로운 휴일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복덕방아저씨의 실전투자대회 1위 축하드리며, 올해에는  1억클럽에서 또 한번 실전투자대회를 평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데이방,투일방 여러분 항상 힘 내시고 올해에는 목표한것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조작의천재 드림.

안녕하세요 블루윙2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당분간 매매를 쉬어야 할 것 같아 때 이른 결산 일지를 올립니다

슬럼프에 몸 상태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고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겹치다보니 좀 쉬고 싶네요

올해 매매를 스스로 평가하자면 적지 않은 수익이 났지만 기복이 너무 심했기에 점수로 매기자면 60점 정도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근래에 매매가 잘 안 되는 것도 힘겨운 문제였지만

가장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은 믿었던 사람에게서의 당한 사기 아닌 사기입니다

팍스넷을 처음 접했던 7~8년전의 시절부터 여기 투일방에서 친분을 쌓았었고

이곳에서 고수라는 소리를 듣는 꽤나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아마 그 사람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간적인 면이 더 돋보여서 많은 이들이 좋아했을 거예요

저도 그렇게 믿었구요 그렇게 믿었기에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

애초에 저에게 돈을 빌릴 때부터 거짓으로 꾀어 사기를 치더니 매번 책임지지도 못할 무책임한 약속으로 기만을 하더군요

이미 여기저기 빚을 많이 진 상태에다 갚을 능력도 안 되면서

나 팍스넷 xxxx야! 라며 과거의 영광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았습니다

개인 간의 금전거래를 절대 하지 않는 편인데

11살이나 차이가 나고 믿고 따랐던 형 이였기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일이

이렇게 독이 되어 뒷통수를 맞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유례없는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겪고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있네요

그 사람이 다른 분들에게는 어떤 사람일지는 모르겠으나 제 인생에 있어서는 가장 최악의 사람이자 사기꾼입니다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조금 더 배려하며 베풀고 바르게 살고자 했던 삶의 댓가가 이런 것이라니 참 허탈하네요

여러분들은 절대 금전거래는 하지 말고 하게 되더라도 공증이나 차용증이라도 꼭 받으세요!

돈 앞에서는 가족도 신용도 의리도 책임도 없더군요!

적어도 그 사람에게서는요~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상태라서 저는 요즘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인데 유쾌한 글은 아니네요

내년에는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한 달 남짓 남은 2016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