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제..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자다르(Zadar)"를 더 구경한다. 

 

 

 

이제.. 아쉽지만.. "자다르"를 떠날 시간 !!

묵었던.. 호텔에 가서.. 맡겨 두었던 짐을 찾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향한다.

다..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있다.

 

 

 

우리가 버스를 타고 갈 곳은... 다음 지도에서와같이...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

자다르에서.. 고속버스로.. 대충.. 2시간 반 거리다.

 

 

 

우리가 타야 할.. 버스에 오른다.

 

 

 

이 버스가.. "자다르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자그레브"로 가는 버스다 !!

우리나라처럼 시스템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 버스 타기가 어렵다.

시간개념도 부족하고.. 안내 시스템도 시원찮아.. 이리저리 물어보아야.. 겨우.. 정확한 탑승 정보를 알 수 있다. ㅠㅠ

 

 

 

버스가 달린다.

크로아티아의 고속도로는 참 잘되어 있는 것 같다.

버스 차창 밖의 풍경 !!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쉬었다.

아무런 안내도 없이.. 운전기사가 배가 고파.. 식사하러 쉰듯하고.. 기사 마음대로.. 몇십 분 정도나 정차하였다. ㅋㅋ

왼쪽이 우리가 탄 버스, 가운데가 휴게소, 오른쪽은.. 휴게소 안에서 본.. 박제 곰 !!

크로아티아에.. 산림이 많아.. 곰도 많은 듯하다. ㅋㅋㅋ

 

 

 

드디어..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다 왔다.

큰 터미널이 있을 줄 알았더니.. 전혀 안 그렇고.. 내려보니.. 국도변에 있는 조그만 정류소 !!

나중에 생각해보니.. 우리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는 관광객은 극소수인 것 같다.

 

저 앞에 보이는 육교를 건너야 한다.

 

 

 

육교를 건너서.. 간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내에는.. 호텔이 3개 있다.

밖에서 묵어도 되지만.. 우리는.. 편의상..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을 예약해 두었다.

쫄따구 말이.. 여기.. 국립공원 내에.. 3개의 호텔이 있는데.. 그중 제일 괜찮은 호텔을 예약해 두었단다. ^^

그 호텔에 다 와 간다.

 

 

 

그 호텔인... "예제로(Jezero) 호텔"에 다 왔다.

 

 

 

그 호텔 로비에도.. 박제 곰이 있었다. ㅋㅋ

 

 

 

호텔 로비에 걸려 있는 대형 사진인데.. 이..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크고 작은.. 수 없는 호수와 폭포들의 절경인데..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세계 명소 100군데 중의 하나란다. ㅋㅋ

 

 

 

호텔 체크인을 하고.. 여장을 풀고.. 좀 쉰 다음에... 국립공원 입장권을 구입하러.. 입구 매표소로 간다.

일 인당.. 하루 입장권의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대충 4만5천 원 !!

성수기에는 전 세계에서.. 하루 2만 명 정도의 입장객이 몰린다는데... 요즘이 바로 성수기란다.

성수기에는.. 크로아티아의 물가가.. (비수기에 비해서) 2배 정도로 뛴단다. ㅋㅋ

 

참, 국립공원 내 호텔에서 묵으면.. 장점이.. 하루 입장권만 끊으면.. 연장해서 이틀 동안 쓸 수 있단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약도 !!

서울시 절반 정도의 면적, 16개의 호수, 92개의 폭포가 있다.

(작은 호수와 폭포까지 치면.. 셀 수 없이 많은 호수와 폭포가 있다)

 

7개 정도의 트레킹(하이킹) 코스 혹은 루트가 있는데.. 보통은 다 보려면 3일 정도 걸린단다.

우리는 건장한(?) 2명이 이른 아침부터 빠른 걸음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내일과 모레 오전에 걸쳐.. 즉, 하루 반에.. 거의 대부분의 코스를 돌아볼 예정이다. ^^

 

 

 

이제.. 어느덧.. 저녁 식사 시간 !!

편의상.. 호텔 내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호텔 내 식당 모습 !!

피아노 연주도 하고 있다. ㅋㅋ

 

 

 

주문한 메뉴 !!

 

 

 

치즈류 !!

 

 

 

비프 누들 수프 (Beef Soup with Home Made Noodles) !!

 

 

 

빵과 수프를 같이 찍어본다.

 

 

 

빵은 역시.. 품질 좋은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이용하며 먹으면 맛있다.

 

 

 

메인 디시인... 밥과 칠면조 요리 (Sauteed Turkey with Steamed Rice) !!

먹어보니.. 역시.. 맛있는 게.. 입맛에 맞는다. ^^

 

 

 

믹스드 샐러드 !!

크로아티아식의 전통 샐러드인 모양인데.. 내용이 충실하고 간도 되어 있어 괜찮다. ㅋㅋ

나중에 2번 더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괜찮았다.

 

 

 

샐러드와 메인 디시를 같이 찍어본다. !!

 

 

 

후식 과일 !!

 

 

 

호텔 레스토랑에도 걸려있는..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의 풍경 !!

 

 

 

식사 후에.. 각자 방에서 좀 쉬다가.. 약속 시간에 만나서...

역시.. 크로아티아 유명 맥주로.. 여독을 달랜다. ㅋㅋ

 

남들보다 2배 빠르게 코스를 섭렵하기 위해서...

내일 아침 7시 정각에 만나기로 했다.

(더 빨리 움직이고 싶었으나.. 아침을 안 먹어도 상관없는 나와는 달리.. 쫄따구는 꼭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호텔 아침 식사가.. 아침 7시부터라 해서.. 그 시간으로 정했다. ^^) 

 

호텔 아침 식사 후인.. 대략.. 7시 30분경부터...

하루종일.. 국립공원 내의 다양한 코스(루트)를..

때로는 배를 타고.. 때로는 셔틀버스도 타겠지만.. 주로 신속하게.. 빠른 걸음으로.. 다닐 예정이다. ^^

 

그러기 위해서...

에너지 비축 차원에서... 서둘러.. 꿈나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