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때...

또.. 도시락 회의가 있었다.

회의실에 도착해보니..

자리마다 도시락이 세팅되어 있었고..

자리에 앉아.. 뚜껑 등을 열고.. 먹을 준비를 한다. 

자세히 보는 도시락.

뭐.. 평이한 도시락 같다.

아무튼.. 먹기 시작한다.

국, 후식 과일 등... 그리고.. 생수와 커피 !!

커피는.. 던킨도너츠에서 사 온 것 같다.


 

회의를 마치고.. 자리에 돌아왔다.

건강 검진을 보통 연말 가까이에 했는데...

이번에는.. 연말이 다가갈수록 바빠질 것 같아.. 미리 하기로 했고...

오늘이 예약된 날짜라.. 귀찮지만.. 다녀왔다.

10월 말경에.. 10박 11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 겸 둘째 아들집에 다녀올 예정이다.

와이프와 함께 가는데.. 와이프는 곧장 둘째네로 가고..

나는.. 5일간 출장 업무를 본 다음에.. 둘째네로 가.. 합류할 예정이다.

비행기 표 예약과, 결재, 발권까지 했고... 그리고.. 아예.. 좌석 지정까지도 다 해놓았다.

10년간 유효하던 미국 비자가 만료되어...

미국 온라인 여행허가신청(ESTA)을 해야 하는데.. 다음 주에.. 와이프것 까지.. 내가 직접 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내가 직접 한 적은 거의 없었는데.. 와이프 때문에..

그리고.. 내.. 개인 일정도 있고 해서.. 시키지 않고.. 내가 직접 했다.

직접 하다 보니.. 놀란 사실이 있는데...

다름 아닌.. 세상 사람들이 너무나도 부지런하다는 것이다. ㅋㅋ

10월 말경에 떠나는 비행기는.. 내 입장에서는 아직도 한참.. 먼 것인데...

앉을 비행기 좌석을 정하려고.. 찾아보니.. 세상에.. 좌석이 거의 다 지정되어 있었고..

선택할 수 있는 빈자리가 별로 없었다. ㅠㅠ

아..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나 부지런하구나..

그렇게나 일찍.. 비행기 좌석까지 다 정해 놓는구나...

하고... 새삼.. 처음으로.. 깨달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