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딸이 벌써 중학교에 입학을 했네요..

아프지 말고 학교생활 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당이 넘 어두워서 잘 나오질 않았네...

  입학식 후 배정받은 교실에서..1학년 3반이 되었답니다

           일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실 담임선생님...잘 부탁드립니다..

우리집의 기둥인 첫째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네요..

입학한지 얼마안된것 같은데..벌써 졸업이라니...

중학교에 가서도 지금처럼 잘 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큰애가 졸업여행을 갔다...2박3일 일정으로...

이번 여행때 먹을 점심은 자기손으로 싸고 싶다고해서 6시 부터 일어나 간단히 샌드위

치를 쌌다. 얼마나 잘 쌀까 싶었는데,그래도 나름대로 잘 싸는것이 아닌가...

일명 롤샌드위치라나..인터넷 검색해서 제일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했단다..

아빠도 덩달아 일찍일어나 맛을보고..도시락 하나 싸는데 난리도 아니다.

하지만 이젠 다 컸다는 생각이 문득 난다..깨워도 잘 일어나지도 못하는 것이 어느새

새벽에 일어나 손수 도시락도 싸고...

비가 와서 경주까지 가는 길이 조금 걱정은 되지만, 아무일 없이 잘 다녀 오리라 생각

한다.

처음 4학년때 엄마품을 떠나 수련회갈때는 무척이나 걱정이 되었는데...이젠 커서 그런

지 덜 걱정이 된다...엄마가 무뎌져서 그런건 아닌지!!!

비오는 날씨가 조금은 야속하다...바람도 조금 덜 불었으면 좋겠고,덜 추웠으면 좋으

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