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제에 이어 또 카드사 얘기...

11월에 완전 안쓰고 유지만 하는 신한카드에서 전화가 왔다

하이포인트나노란 카드로 변경하면 결제금액의 10%, 한도 3만원을 캐쉬백해주겠다는 조건...

솔직히 캐쉬백이고 뭐고 번거로워서 하기 싫었지만 머 바꾸는데 돈 드는것도 아니고

변경하겠다고 했다

마침 12월에 크게 돈 쓸일이 있어서 신한카드를 사용하였다

3만원 캐쉬백도 내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지고 있었으나 파리바게뜨 사건으로 다시 한번

상기를 하였다

인터넷으로 결제금액명세서를 조회해보니 캐쉬백이 전혀 적용이 안돼 있는 것이다

혹시나 처음 전화한 사람이 그냥 영업사원이라 미끼로 포인트랑 헷갈리게 말한건 아닌가

내 착각이 아닌가 생각하다가 카드를 받고나서 카드사측에서  결제금액10%를 강조하며

카드사용을 당부한 전화가 떠오르며 우편명세서를 기다렸다

우편명세서가 도착했고 이상한것이 안내에는 11월행사로 캐쉬백이 제공됐다면서

결제금액에는 공제가 안된것이었다

이상해서 콜센터로 전화 고고~

상담직원왈 신정이 끼고 어쩌구 해서 적용이 안돼있으니 지금 바로 적용시켜드리겠단다...

좀 이상했지만 그냥 끊었다

끊고 엄마한테 말하니 그것들이 전화하는 사람들한테만 적용시켜주는거 아니냐는 말을

하신다

난 설마~ 라고 생각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하다

같은 명세서에 캐쉬백안내는 하면서 굳이 적용을 못 시킬건 또 뭔가...

암튼... 신한카드...어제 오늘 연달아 이미지가 계속 하락세다

이제 또 한건이 남아있는데 그건 또 어떻게 처리가 될건지...

어째 나의 게시판은 늘 불평불만의 집합소같다

근데 다른 사이트에서 쓰는 블로그에는 이런 소소하나 열받는 얘기를 쓰기가 좀 그렇다

왠지 그곳은 나의 낭만적인 면을 대변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기에 그냥 열받는 얘기는

여기다 써야겠다

하이포인트나노카드 << 이름부터 하이포인트를 주겠다고 대놓고 광고한다

물론 여타 다른 카드사들처럼 실적별로 포인트의 차등이 있다

다 안다

그런데도 오늘 정말 어처구니없는 경우를 보게 됐다

하이포인트나노카드를 신규발급하고 처음 명세서를 보게 되었다

자기네들 선전대로 선택한 업종과 선택한 업체에 대해 2%의 적립율이 쌓여있는지

살펴보았다

근데 쉣!!!!

난 분명 파리바게뜨를 3업체중 하나로 지정해놓았는데 1%만 적립이 돼 있었다

당장 콜센터로 고고!~

난 솔직히 전산상의 착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두둥!!~

정말  상상치도 못한 답변을 듣게 되었다

고객께서 사용하신 파리바게뜨점은 저의 신한카드사의 나노서비스가 연계돼 있지

않아 우대적립율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분명 이렇게 말했다

ㅎ ㅏ ㅎ ㅏ ㅎ ㅏ 핫

사람을 갖고 농락을 해도 유분수지...

내가 삼성불매때문에 이거나 저거나 따지지 말고 신한카드 몰아주자 라고 생각했건만

LG휴대폰은 새해벽두부터 코드관리 개판으로 해서 2016년으로 문자날짜가 뜨질 않나...

파리바게뜨는 어떤데는 우대가 되고 어떤데는 안되니 복불복으로 알아서 해라라는

답변을 듣질 않나...

진짜 웃기는 신한카드다

야 그럼 그렇게 포인트 팍팍 쌓인다고 광고나 때리질 말던가...

어제 급락하는 주가를 보며 펀드가 징글징글해졌다

오늘 갖고 있는 마라톤,고배당비과세?, 드림타겟,디커, 만기 안돌아온 els까지

그냥 다 환매해버렸다

설사 지금보다 더 주가가 간다 하더라도 그간 맘고생한거 생각하면 그냥 속이 다 후련하다

펀드를 하느니 이제 직접 주식을 사겠다

어차피 대세상승, 대세하락때는 길고나는 펀드매니저들도 답이 없는거 아닌가?

아주 약간의 수익을 보여준 몇몇 펀드들과 원금에 삐까한 펀드들 ...

중국쪽이랑 중소형주펀드는 마이너스가 10%이상이라 그냥 뒀다

얘네는 그냥 묻어두는 애들 천년만년 묻어두는 애들

그냥 오늘 이상하게 촉이 왔다

어제 급락할때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는데 중국쪽이 계속 하락한다는데

영 감이 안 좋았다

언제 내가 뭐 심각하게 분석하고 펀드 든것도 아니고...

els는 현대모비스와 기업은행인데

기업은행은 19,200에 들어간게 지금 14,250?  마이너스 27%

이것도 조건 충족시키려면 간당간당

난 원래 소심해서 이런 결정은 잘 못 내리는데 그간 맘 고생이 심하긴 했나 보다

아침에 뉴스보고 결정내린 순간 그냥 흔들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