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22

일찍 퇴근할 준비를 했다,,

그시간 6시10분-

우리회사 정퇴근 시간 5시40분-

이사님이 저녁 먹으러 안가냐고 묻는다,,

난 집에 일찍 갈거라고 말했고,,

이상한 눈빛으로 아무말도 없으시다,,

미친,,

내가 일을 마무리 안한것도 없고

당장 처리해야할 일이 없는데도,,

저런눈빛이다,,

"니가 일이 없긴 없구나"라는 눈빛-

정말 재수없다-

그렇게 일찍 회사를 빠져나오니,,

무거웠던 머리가 가벼워진다,,

언제부턴가 내가 하는일이 재미가 없어졌고-

회사에 들어오면 머리가 띵한것이 막히는 느낌이다,,

속이 따가운 느낌이 있어,,

병원에 가보니 스트레스성 위염이란다,,

내가 이곳에서 스트레스 받고 있긴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따,,

그래도 내가 목표한것을 이룰려면 이곳이 필요하다,,

이제는 그 필요성도 필요없을만큼 너무 힘이들고 벅차다,,

이기적이고 어이상실한 윗대가리들이 싫어졌고,,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사람들에 신물이 날 지경이다,,

이제  끝내야할것 같다,,

앞으로 길어야 4개월-

한두달 정리기간을 거쳐-

마무리 해야겠따,,

이제 ,,,

080420_

DVD 헤어스프레이_

재미있고 노래가 정말 쪼아_

아쉬운건 조금 지루하다는건데;;

그래도 나름 즐거운 뮤자컬 영화야!!

주인공 트레이시턴블레드,,

노래와 춤이 없음 못사는 소녀-ㅎ

영화에 빠질수 없는 악녀도 있고

가끔씩 웃겨주는 센스까지,,

그리고

또하나의 재미.

트레이시 엄마역으로 나온 존트라볼타,,히히

첨엔 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페이스오프에 악의남이였더고닷,,

히히-

암튼 오늘도 2000원의 행복 성공!!

06.04.26

봄기운이 완연한 그 봄날-

나는 소개팅을 준비하고 있었다,,

고객사에 일하는 사람이 날 소개해달라고 울 과장님을 조르던 터였단다,,ㅎㅎ

예전 그 사람을 처음 봤을때,,

저런 사람과 결혼하면 좋겠따,,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참~

신기하게도 그사람이 날 소개시켜달란다,,

기분 좋게 소개팅 자리에 나갔고,,

얼마후 우리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ㅎㅎ

사귀는 1년동안 주말을 거른적이 없었던것 같다,,

그렇게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우리의 연애생활-

그로부터 1년

프로포즈를 받았고-

상견례를 했고-

그해 초 가을

07.09.30

우린 함께이기를 약속했다,,

너무나도 즐거웠던 웨딩 촬영과-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던 내 결혼식-

ㅋㅋ(이건 나 혼자만의 생각이닷)

너무나도 즐거웠던

꼭 다시 가고픈 신혼여행 발리

레프팅 하면서 다리에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신나게 놀았던 흔적-

이틀동안 이불도 못덮고 몸부림도 못치고,,

고생하게 만들었던,,,ㅎㅎ

그 행복했던 날은 그리워할 틈도 없이

우리를 현재로 돌려놓았다,,

그로부터 7개월,,

우린 아직도 그 기분 그 향기,,

그곳을 추억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