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의 연령에도 없는 나이, 65세의 외국 거주자입니다.

모네타를 쓴지...2008년부터 ?㎱릿?...9년 됐나요??

그 이전에는 대학노트 펼쳐서 두면으로 한달을 ?㎲熾?. 깨알글씨... 

40년 결혼생활에 남은 거,...가계부.

중등교사 봉급이 20만원도 안될 때 회사원인 남편 만나 결혼했으니..

집없이 전세 전전하는데도

이직을 떡먹듯이 하던 남편과 살라니 내봉급이 고정수입이였지요

아낀다고...토욜에 재래시장서 채소 사서 낑낑대며 들고오고..

친척에게..체면유지상 들었던 보험들을 깨버려 매정한 새댁으로 찍히고..

이리저리 ..변두리의 연립주택을 나의 첫집으로 산 그 해....

회사 때려치고 오파상 차린 남편!!!

그 후 3년간 내가 벌어 먹고살았네요. 

회사가 잘 되어 평생 먹고 살 만큼 번 후에 남편이 한 말이...

"이젠 학교 그만두고, 가계부 !! 그딴거 골치아프게 뭐하러 쓰냐!!"

그래도 하던 짓을 그만 둔다는 건 새로 시작하는것 보다 더 힘들어서..

학교는 25년하고 퇴직했지만 가계부는 오늘까지도 씁니다..^^

내가 가계부를 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 

나의 소비지출을 점검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아니면 돈을 어디에, 어떻게 ?㎢쩝? 기억도 못해내지요.

또 다른 요긴한 용도는...일기와도 같다는 겁니다.

무슨 일이 언제 였던가?? 가계부를 찾으면 나오니까요.

몇몇년 쓰다보면 자연히 예산도 세워지고

지출 어디를 얼마나 줄여도 된다는 추측도 가능해지더이다.

지난달을 네이버에 ?㎢쨉?(모네타 메인페이지에서 스마트가 안떠서 어쩔수 없이 바꿨는데..미니가계부 페이지에서는 스마트에 들어가지는걸 발견!!)

네이버는 한눈에 보기가 힘들고 불필요한 통계도 많고,,

모네타가 제게는 제일 편합니다.

가계부 공개는 사는 곳이 달라서 참고가 안될것이고,,

모네타 가계부 쓰시는 분들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