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아닌 축제같은 인생을 위하여

[2017]혜린아~~여원아~사랑해



플래너 단기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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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출퇴근시간 작은 철학자...

20161024 출근시작일

20161021 오전10시 면접날

사장님은 출근시간을 흔쾌히 8시30분에서 9시로 결정을 해주셨고

그에 5시인 퇴근시간을 5시30분으로 하자고 하시면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두달여동안 월수금만 5시 30분이던 퇴근시간이 사장님 기분 좋은 날에

5시로 조정이 되었었지요..

그리고 오늘 다시 원점의 시간으로 돌아갔습니다.

같이 일하는 언니도 작은 아들이 초4라 아침에 8시30분 출근시간을 맞추려면 아이가 등교하기전에

나오는거라 출근시간을 조정해 하고자 사장님께 말씀을 드리니

8시30분 출근 시간은 안 된다고 하시며

저를 불러 월,수,금 5시 30분 퇴근시간으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부터 안 맞는 조건이였던것 같습니다. 무리해서 근무하는게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1년이 4개월정도 남았습니다.

그동안만 귀닫고, 입닫고, 눈닫고 버텨볼려고 합니다.

틈만 나면 제가 무슨 동네북도 아니고 온갖 잡일 다하며 웃으며 눈물 닦아가며 버티고 있는데

얼마전에는  제 전임은 인터넷에 무료로 회사를 홍보해서 영업도 1건 했는데

저보고 뭘하고 있냐고 하시더군요.

정말 출퇴근 시간하나 흔쾌하게 약속도 못 지키면서

기분좋게 직원이 일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늘 어떤 감시속에 있는 이 구속의 직장이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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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눈을 뜨면 - 박목월 작은 철학자...

아침마다 눈을 뜨면 - 박목월

 

사는 것이 온통 어려움인데

세상에 괴로움이 좀 많으랴

사는 것이 온통 괴로움인데

 

그럴수록 아침마다 눈을 뜨면

착한 일을 해야지 마음속으로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서로 서로가 돕고 산다면

보살피고 위로하고 의지하고 산다면

오늘 하루가 왜 괴로우랴

 

웃는 얼굴이 웃는 얼굴과

정다운 눈이 정다운 눈과

건너보고 마주보고 바로보고 산다면

아침마다 동트는 새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우랴

 

아침마다 눈을 뜨면 환한 얼굴로

어려운 일 돕고 살자 마음으로

다짐하는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아침 출근길 읽던 책속에 이 시가 있어서 참 좋아서 데려왔답니다.

좋은 시 감상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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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비오는 수요일 소식을 전합니다. 작은 철학자...

비까지 오는 수요일입니다.

엄마가 가시는 발인날에도 언니가 가시는 발인날에도

이렇게 슬프게 비가 옵니다.

향년 44세 고등학교 선배언니가 하늘나라로 떠나셨어요.

지난 가을 집으로 찾아갔을때 언니는 힘들게 앞으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셨고

가끔 문자나 카톡을 해도 "혜영아, 이제 그만 연락해라."자꾸만 자꾸만 정을 끊듯이 말을 하곤 했지만

늘 언니는 그자리에서 계셔주실 줄 알았고 이겨내주실 줄 알았는데...

어제도 엄마 옆을 사수하는 여원이를 언니와 키즈까페에 잠깐 두고

언니를 뵙고 왔습니다.

언니가 최근에 즐겨듣던 불경속에 언니가 사진속에서 웃고 있었습니다.

한달전쯤 문자로 안부문자가 왔었는데, 언니가 낫고 있는 줄만 알았는데...

한번더 전화해주지도 연락도 찾아가지도 못한 못난 동생이라 정말 죄송해요.

하늘 나라에서는 고통이 없으시길 편안하시길 건강하시길 빌어봅니다.

가끔 아이들도 살펴보고 할께요.

언니의 카톡에는 아직도 이긴다,견딘다,미친다 가 남아있습니다.

"언니, 잊지 않겠습니다. 언니 몫까지 더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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