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랫동안 고대하던 단비가 내려주었다.

천둥번개를 동반해서 좀 무섭기도 했지만;;;

매마른 대지를 적셔줄 비가 내리는건 너무나 감사한 일이었다.

오후 쯤 들어 비가 조금 그치는듯 해서 남편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왔다.

비가 내려서인지 도로가 한산해도 너무 한산했다.

비가 살짝 내려주니 산에 물안개도 피고, 덥지도 않고, 운치가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예쁜 카페들도 많고...

탤런트 임채무씨가 운영한다는 놀이공원도 있었다

이 밖에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차를 타고 움직이다 보니

사진에 많이 담지를 못해서 안타까웠다.ㅠㅠ

돌아오는 길.. 출출해져서 음식점에 들러 매운 낙지로 식사를 했다.

맛있었다.. ㅎㅎㅎ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