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 대비책 이렇게 투자하라.낙서판
- 2008/06/10 16:07
- http://blog.moneta.co.kr/yko0815/2775916/917762

실물
금값 강세, 당분간 지속될 것
골드바·적립상품·원자재 펀드에 투자… 환율 변화 따른 환차손 주의를
금은 예로부터 인플레이션을 헤지(위험회피)하는 전통적인 수단이다. 미국 달러 가치 하락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금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이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
하나는 금 실물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순도가 99.99%인 100g, 500g, 1㎏의 골드바를 은행에서 직접 매입하는 것이다. 3종류 전체를 매입하는 데 5000만원 가까이 들어가는 만큼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다. 이후 금 값이 오르면 은행에 되팔 수도 있지만, 개인이 실물자산인 골드바에 투자할 때에는 순수한 금값 외에 부가가치세(금값의 10%)와 관세, 운반비 등 약 15%에 이르는 부대비용이 추가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매입 이후 최소한 15% 이상 금값이 올라야 투자자가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다.
또 하나의 투자방식은 금 적립상품 가입이다. 이는 최소 3만원 이상의 여유자금으로 금을 사서 통장에 쌓아 두고, 금 가격이 오르면 쌓아둔 금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투자수익에 대해 세금이 붙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경우에는 쌓아둔 금을 실물로 찾아갈 수도 있다. 지난해 이후 30% 이상의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세 번째 방식은 금 또는 금을 포함한 원자재펀드에 가입하는 것이다. 여기엔 전세계 금광업 관련 주에 투자하는 골드 펀드와 금을 포함한 철광석, 니켈, 아연, 구리 등 원자재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광업주 펀드가 있다. 광업주 펀드의 수익은 올 들어 대부분 10~20%를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도 있다. 원자재 펀드의 경우 금 가격은 주식 못지않게 등락이 심한 데다 대부분 달러로 투자하기 때문에 만기에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서춘수 신한은행 스타시티 지점장 [email protected]
부동산
내 집 마련, 조금 더 뜸 들여라
강남, 공급 늘어 가을까지 안정… 강북, 이미 올라 추가 상승 제한적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조정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시세보다 10~20%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다. 강북권이나 수도권 아파트 시장도 오름세를 멈추고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버블세븐 지역의 핵심인 강남지역 아파트 값이 최근 추락한 것은 대출억제, 세금압박, 입주물량 부담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입주 충격'이다. 올해 강남·서초·송파구 등 3개구 입주물량은 2만4500가구로 지난해(9400가구)보다 2.6배나 많다. 이 중 8~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잠실을 비롯한 송파구 입주물량이 2만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강남권 집값 하락을 두고 '잠실발 폭풍'이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입주 쇼크는 적어도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9~10월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강남 아파트값은 시장 체력이 허약해 갑자기 급반등으로 돌아서기 힘들다. 더욱이 분당이나 용인, 평촌 등 또 다른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시장도 올해 말부터 본격화하는 판교신도시 입주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점으로 미뤄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은 연말까지는 하향 안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의 양도세나 종부세, 그리고 재건축 규제완화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나라당은 주택 종부세 과세대상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고 2주택자 양도세율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출규제를 풀지 않는 한 주택시장이 다시 본격 재상승으로 이어지긴 힘들다.
그동안 강북 아파트시장으로 수요가 몰렸던 이유는 한마디로 상대적으로 값이 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최대의 장점이었던 가격 메리트가 줄어들고 있다. 서울 강북 일대 아파트는 전세가격보다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 4월에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비율)이 44.2%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에 비해 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전세가 비율이 70%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강북지역 아파트 가격 역시 가파르게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전세가 비율이 낮다는 것은 세입자가 집을 사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강북 지역에 재개발 이주수요, 소형아파트 공급 부족 등 상승요인이 많다고 하지만 단기간 많이 올라 추가상승은 제한적이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보합세나 약보합세 기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 목적으로 고가주택이나 재건축을 사려는 경우에도 좀 더 뜸을 들이는 게 좋다.
/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 [email protected]
채권
물가 오르면 원금 늘어나는 연동국채에 관심을
인플레에 의한 가치 하락 막아줘…원금 상승분 면세 혜택도
투자와 관련한 첫 번째 고민은, 가장 보편적인 재산증식수단인 금리형 상품이 과연 자산가치를 유지시켜 줄 것인가 하는 점이다. 금리 5.5% 예금의 세후수익률은 4.65%다. 물가상승률 4.1%를 차감하면 실질 투자수익률은 0.55%에 불과하다. 물가가 더 오르면 실질자산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해 볼 만한 것이 물가연동국채다. 이는 말 그대로 채권의 가치를 물가에 연동시켜 인플레에 의한 가치하락을 막아주는 채권이다. (반대로 물가가 하락할 때는 원리금이 줄어 발행자인 정부가 이득을 보게 된다.) 이 국채의 표면금리는 연 2.75%지만 기간별 인플레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된다.
예를 들어 1년 전 발행된 만기 10년의 물가연동국채에 1억원을 투자했는데 그동안 물가상승률이 4%라고 한다면 원금이 1억400만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그리고 늘어난 원금에 2.75%의 이자가 추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처음 2조4000억원 규모의 물가연동국채가 발행됐고, 앞으로도 발행될 계획이다. 우리보다 앞선 구미에선 이 채권의 인플레 헤지 능력이 부동산보다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제상 이점도 있다.
물가연동에 따른 원금상승분에 대해서는 면세가 되고, 이자분에 대해서도 분리과세를 통한 종합소득세 부담 회피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최근 상황에 잘 맞는 구조의 상품이다. 증권사에서 매입이 가능하다.
"여러분 화이팅!"
금값 강세, 당분간 지속될 것
골드바·적립상품·원자재 펀드에 투자… 환율 변화 따른 환차손 주의를
금은 예로부터 인플레이션을 헤지(위험회피)하는 전통적인 수단이다. 미국 달러 가치 하락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금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이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


또 하나의 투자방식은 금 적립상품 가입이다. 이는 최소 3만원 이상의 여유자금으로 금을 사서 통장에 쌓아 두고, 금 가격이 오르면 쌓아둔 금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투자수익에 대해 세금이 붙지 않고, 투자자가 원할 경우에는 쌓아둔 금을 실물로 찾아갈 수도 있다. 지난해 이후 30% 이상의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세 번째 방식은 금 또는 금을 포함한 원자재펀드에 가입하는 것이다. 여기엔 전세계 금광업 관련 주에 투자하는 골드 펀드와 금을 포함한 철광석, 니켈, 아연, 구리 등 원자재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광업주 펀드가 있다. 광업주 펀드의 수익은 올 들어 대부분 10~20%를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도 있다. 원자재 펀드의 경우 금 가격은 주식 못지않게 등락이 심한 데다 대부분 달러로 투자하기 때문에 만기에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서춘수 신한은행 스타시티 지점장 [email protected]
부동산
내 집 마련, 조금 더 뜸 들여라
강남, 공급 늘어 가을까지 안정… 강북, 이미 올라 추가 상승 제한적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조정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시세보다 10~20% 떨어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다. 강북권이나 수도권 아파트 시장도 오름세를 멈추고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버블세븐 지역의 핵심인 강남지역 아파트 값이 최근 추락한 것은 대출억제, 세금압박, 입주물량 부담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입주 충격'이다. 올해 강남·서초·송파구 등 3개구 입주물량은 2만4500가구로 지난해(9400가구)보다 2.6배나 많다. 이 중 8~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잠실을 비롯한 송파구 입주물량이 2만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강남권 집값 하락을 두고 '잠실발 폭풍'이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입주 쇼크는 적어도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는 9~10월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강남 아파트값은 시장 체력이 허약해 갑자기 급반등으로 돌아서기 힘들다. 더욱이 분당이나 용인, 평촌 등 또 다른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시장도 올해 말부터 본격화하는 판교신도시 입주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점으로 미뤄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은 연말까지는 하향 안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의 양도세나 종부세, 그리고 재건축 규제완화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나라당은 주택 종부세 과세대상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고 2주택자 양도세율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출규제를 풀지 않는 한 주택시장이 다시 본격 재상승으로 이어지긴 힘들다.
그동안 강북 아파트시장으로 수요가 몰렸던 이유는 한마디로 상대적으로 값이 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최대의 장점이었던 가격 메리트가 줄어들고 있다. 서울 강북 일대 아파트는 전세가격보다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 4월에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비율)이 44.2%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에 비해 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전세가 비율이 70%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강북지역 아파트 가격 역시 가파르게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전세가 비율이 낮다는 것은 세입자가 집을 사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강북 지역에 재개발 이주수요, 소형아파트 공급 부족 등 상승요인이 많다고 하지만 단기간 많이 올라 추가상승은 제한적이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보합세나 약보합세 기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 목적으로 고가주택이나 재건축을 사려는 경우에도 좀 더 뜸을 들이는 게 좋다.
/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 [email protected]
채권
물가 오르면 원금 늘어나는 연동국채에 관심을
인플레에 의한 가치 하락 막아줘…원금 상승분 면세 혜택도
투자와 관련한 첫 번째 고민은, 가장 보편적인 재산증식수단인 금리형 상품이 과연 자산가치를 유지시켜 줄 것인가 하는 점이다. 금리 5.5% 예금의 세후수익률은 4.65%다. 물가상승률 4.1%를 차감하면 실질 투자수익률은 0.55%에 불과하다. 물가가 더 오르면 실질자산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해 볼 만한 것이 물가연동국채다. 이는 말 그대로 채권의 가치를 물가에 연동시켜 인플레에 의한 가치하락을 막아주는 채권이다. (반대로 물가가 하락할 때는 원리금이 줄어 발행자인 정부가 이득을 보게 된다.) 이 국채의 표면금리는 연 2.75%지만 기간별 인플레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된다.
예를 들어 1년 전 발행된 만기 10년의 물가연동국채에 1억원을 투자했는데 그동안 물가상승률이 4%라고 한다면 원금이 1억400만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그리고 늘어난 원금에 2.75%의 이자가 추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처음 2조4000억원 규모의 물가연동국채가 발행됐고, 앞으로도 발행될 계획이다. 우리보다 앞선 구미에선 이 채권의 인플레 헤지 능력이 부동산보다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제상 이점도 있다.
물가연동에 따른 원금상승분에 대해서는 면세가 되고, 이자분에 대해서도 분리과세를 통한 종합소득세 부담 회피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최근 상황에 잘 맞는 구조의 상품이다. 증권사에서 매입이 가능하다.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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