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2.5%의 접종율을 보이고 있다.

두달이 다되어가는데,,,3%달성을 목표로 한다면,,,

1년에 고작 18%접종으로 마무리할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EU는 내년과 내후년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집단방역이후, 계속해서 안전한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뜻인데

이 물량만해도 글로벌 제약사는 감당하기 힘든 국면이다.

헌데 대한민국은 언제들어올지 모르는 계약만 읊조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는 기업이다. 엄청난 분량의 계약이

눈앞에 있는 1000만회분, 2000만회분의 계약에 관심을 가질 것인가?

이것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논리로 본다면 안될 계약이 뻔히 보이는데

정식계약인지 아닌지 밝히지도 못하고, 계속 들어온다는 희망고문만 하고 있다.

예전에 농사를 지으면서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만 기대한 적이 있었다.

물론 비가 안내리면, 국왕이 죄를 지어서 그렇다면서 기우제를 드리면서

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이는 과학이였고,,,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댐을 건설,,심지어 사대강에 보를 설치면서 가뭄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았고

이것이 현대 농사의 근본이 되었고, 더이상 하늘에 제사를 지내지 않는

시대로 접어들었는데,,,이제 다시 우리는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서 대책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치 하늘에서 백신 비가 떨어지만 바라면서 빛바랜 계약문서만

만지작거리고 있고,,,현국면으로선 집단면역이 요원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문득 박전대통령의 말이 생각난다...이러려고 내가 대통령을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