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확장국면과 함께, 증시가 다시 달리고 있다.

일단 연초 하락국면에 대한 해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연초 하락장세의 연휴는 말도 안되는 인플레 논쟁이였다.

물론 기관들이 미국 국채금리상승을 보고, 절호의 공매도 기회로 삼았다.

이네들에게는 최근 들어온 동학개미의 자금을 자신들 주머니로 넣고 싶은

욕구가 팽배해있었던 차,,,미국 금리상승을 빌미로 시장을 흔들어서

먹겠다는 가멸찬 전략을 세웠다.

여기에 3월로 예정되어 있는 공매도 재개는 더욱더 확신을 주는 요소였을 것이다.

문제는 동학개미를 얕잡아본 탓에, 동학개미가 연초에 30조원 넘게 매수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던 터에, 공매도금지연장이라는 조치는 이들에게 치명타를 안겼다.

공매도 습성상 반토막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데, 현국면을 보면 지수는 전고점을

갱신할 모양새다. 이런 국면이 공매도를 친 기관입장에서 본다면 고통스런 순간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까지 공매도재개에 대한 강한 기대를 가지면서

연일 버티고 있다.

여기서 흐름을 살펴보면, 현재 국면은 글로벌 경기확장국면으로 경기와 증시가 동행국면으로

보여진다. 경기는 이제가 반등을 시작한 상황이고, 시장은 상당히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로 경제정책에서 연패를 했던 정부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타이밍이 아닐수 없다.

특히 미중 경제가 활황으로 돌아서고, 국내 각종기업들의 실적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연말 배당금이 입금되면서 재차 동학개미의 유동성이 충전될 상황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반도체품귀는

반도체가격을 급등시켜면서, 지난해보다 두배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야말로 꽃놀이패를 쥔 경제형국에서 기관들은 그들의 공매도 물량을 떼우기위해서 과도한 불안을

조장하면서, 100조어치의 동학개미 주식이 출회되고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시점에서 한국경제를 성공시키기위해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물론 증시정책이 그 선봉에 서야할 것이다. 소위 소득주도성장은 한국경제의 잠재경쟁력을 축소시킨 상황,,

하지만, 현재 공매도 금지를 9월까지 연장한다면, 현재 증시는 곧바로 4000포인트까지 달려갈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동학개미의 유휴자금은 배당금으로 인해서 선순환되고, 매물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그간 불분명 물량으로 매도로 일관했던 금투와 연기금의 매도분은 지난해부터 60조원 이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자금은 시장붕괴와 함께 저가 매수를 할려고 타이밍을 잡고 있는만 상황은 여의치 않은

국면,,,이 시점에 공매도금지연장 조치는 이들의 목줄을 조르는 효과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다. 현 국면이 매도타이밍이 아니라는 것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에서 알수 있다.

연기금매물이 없다면, 이들은 뛰어들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증시가 지난세월 저평가를 받았지만

굳이 현국면에서 제대로 평가받을수 있는 국면에서 연기금의 잘못된 투자로 인해서 저평가받을 이유는

없는 것이다.

당국은 연기금의 매도를 관리하면서, 공매도금지만 연장한다면, 충분히 주가 4000시대 문을 열면서

한국증시를 살리고, 경제에 대한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있는 충분한 시점임을 알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