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장율이 -32.9%로 발표되었다.

그간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의 경쟁력을 얼마나 까먹고 있었던가를

보여주는 한 지표로 보면 될 것이다.

올해 2분기에 미국은 1조달러가 넘는 부양책을 썼음에도 -33%에 육박하는

성장율 감소폭을 해석하면, 부양책이 없었을 경우 -50%의 감소가 나왔을수

있다는 의미이다.

무엇이 이렇게 미국을 급속도로 위축시켰는가 생각해본다면

미국은 세금인하등등 각종 당근책으로 경기를 부양하는 듯했지만

그간 미국으로 돌아가는 기업도 없었을뿐더러, 미국의 경쟁력은 결국 달러발권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밖에 안되는 상황임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달러를 찍어내면서, 일하지 않고, 그들의 필수재를 수입해서 쓰고 있는

상황인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달러의 기축통화기능이 침해될 경우 몰락의 길을

걸을수밖에 없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는 생산과 소비를 무역에 의해서 교환하는 것이다.

아무런 경쟁력이 없는 달러의 명목상 지위를 보고, 그들의 계속되는 허세만 믿는다면

분명히 큰 패착을 맞이할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을 보면, 2분기 들어서면서 강력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생산경제로서 전세계에 반드시 필요한 국가임을 지표는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중국과 달러가 아니면 전세계에 무엇도 해줄수 없는 미국의 평가가

재편되기 전에 달러를 던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