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부터 전반적인 한국대학의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

그동안 창의적인 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떠벌렸지만, 수시는 사교육활성화의 수단으로 전락했고

이제 초등학교부터 소위 부모의 재산이 투자된 인공적인 인재들이 판치는 세상으로 나아가면서

개천에는 지렁이만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노력하는 인재는 이제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실정이다.

즉 스스로 창의적으로 노력하는 인재가 없는 이 사회가 과연 계속해서 발전을 할수 있을 것인가?

어릴때부터 경쟁에서 이기기만하면 사회에서 안전빵인, 고소득과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을수 있는

안전빵사회가 어떤 역동성을 지닐 것인가?

이 문제는 대학의 경쟁력 하락뿐만아니라, 사회전반에서 안전빵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찰이 폭력현장을 못본척 지나가고, 공무원들은 국록을 먹으면서 평생을 편안하게 살겠다는 일념으로

정년연장에만 힘쓰면서 생일까지 바꾸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정상적인 노력에 의한 대가가 아닌, 적당히 사회의 룰을 이용해서 득점을 많이 해놓으면 유리한 사회로

전환하다보니, 여기에 적응한 안전빵이 득세를 해서 나라를 이끌고 있고, 이런 이기심을 바탕으로 자란

인재들이 다시 국가를 지배하는 혁신과 역동성이 없는 사회로 이행하면서 국가의 장래가 어두워지고 

있는 것이다.

과연 노력하는 인재, 창의적인 인재 이런 인재들이 제대로 보상받고, 지도자가 되지 못한다면

언제든 나라는 위기에 처할수 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