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외환시장의 안정세는 달러유출이 진정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읽혀지고 있다.

과연 이것이 진짜일지는 다음달 외환보유고 잔고를 보고 이야기해야겠지만

움직임을 보면, 상당히 양호한 상황임을 읽을수 있다.

특히 점진적인 하락으로 천천히 하락하는 모습에서, 개입의 정도가 아주 적다고 볼수 있고

무엇보다고 1180원선을 향해가면서 좀처럼 흔들림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외환시장의 개입이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같은 여유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사뭇 다른 당국의 대응에서 환투기세력들이

치고나가기가 조금 힘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좋게 해석하면 이렇게 해석할수 있고

나쁘게 해석하면, 투기세력들이 1180원선까지 조정을 유도하면서 물량을 받아낸다고

해석할수 있는 부분이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간다면, 1180원선을 찍고 전고점을 돌파하는 그림이 나와야하는데

아마 이런 상황이 나온다면, 지수는 황천길행을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어느쪽일지는 아마 몇일안에 판가름 나겠지만, 어느 한쪽으로 결론 날 경우

파생시장에서는 피비린내가 진동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나저나 환율이 1200원 고지를 돌파하지 않은 적이 없는데,

보통 1250원선까지 테스트는 기본인데, 이번에는 영 뜸을 들인다...

영 세력들의 돈발이 시원찮은 자금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