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부터 무디스가 한방치고 나온다.

올해 성장율 예상치를 2.1%로 예상하고 있다.

소득주도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는 필자와 완전 정반대되는 예상치가 나온 것이다.

연초에 1%대의 성장율이 나올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포럼보다는 조금 높은 수치지지만

만약 2.1%의 예상치가 적중된다면 심각한 침체국면으로 흐를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방증하는 것이 수출입 물동량이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지고

내수에서는 소비감소, 기업투자감소를 정부지출이 겨우 받치고 있는 형국이다.

기업과 소비가 감소한다면, 정부지출은 유지될수가 없는 구조임에 틀림없는 상황이라서

향후 경기침체에 대한 경고를 흘려들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악재는 북미회담이후 북한의 행동과 미국의 대응이다.

북한의 일단 발언을 자제하고 있지만, 미국은 볼턴이 전면에 나온 상황이다.

자칫 전쟁의 위험으로 전이될수 있는 상황으로 인식해야하지만

한국정부는 딴소리를 하고 있다. 북한과 경협에 대한 논의를 해보자는 것이다.

그야말로, 동문서답을 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간의 이견차이는 점점 확인되지만

엄청난 괴리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액션이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것은

한미군사훈련의 취소에서 보듯이 순식간에 올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참으로 연말이 걱정되는 국면이 아닐수 없다.

혹시 연말에 2.1%의 성장예상치가 장미빛이였다는 소리를 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