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연준이 긴축을 중단하고 나섰다. 그것도 옐런과 버냉키앞에서 한 얘기니

일단 파월로서는 부담스런 상황으로 보여진다. 사실 파월은 변호사출신이다.

말은 뻔질나게 잘하지만, 경제는 모르는 것이 사실인데,,,전임 선배들 앞에서

뭔가 말은 해야겠고, 분위기를 보니,,,상황판단이 틀렸다는 얘기가 주류였다.

가뜩이나 트럼프가 사퇴하세요...!!라고 압박을 넣는 부담스런 가운데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12월 금리인상을 왜 한 것이냐라는 식의

질문에,,,자기인들 알고 했겠는가?...주변에서 해야한다고 얘기하니 한 것뿐인데,,,

세계경제도 추락직전이요,,,정작 잘나간다는 미국경제도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번에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감잡은 연준의장이 긴축중단을 예고하고 나선상황인데,,

과연 이 말을 믿을수 있을지,,,이것이 관건이다.

파월은 변호사다. 머리구조가 경제구조와는 다른 정치적인 구조인데, 만약 경제학자였다면

이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었겠지만, 그는 아마 머리속에 뭔가 분위기가

나한테 좋지 않다는 느낌만 받았을 것이다. 그는 연준의장으로서 현재 통화정책에 칼자루를

쥐고 있다. 연준으로 돌아가면, 이번 세션에서 분위기는 상당히 불쾌해할 것으로 보여진다.

감히,,,나에게 겁박하다니...이런 식으로 반발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과 15일전에 단행한 금리인상이 세계경제에 직격탄을 날리고, 미국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은,,,엉뚱하기로 유명한 트럼프의 입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그의 연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첫번째는 경제를 모르고, 만약 이번에 긴축을 하지않는다면

고집까지 센 상황이다. 그야말로 경제정책을 집행하기 부적절하기로는 한국다음에 2위인 상황이니

그의 선택이 어떨지,,,이번에도 적당히 간보다가 마이웨이를 할지,,,아니면 이도 저도아닌

간보기만 하는 한국은행한테 한수 배울 것인지,,,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