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은 안 죽을려고 불사약을 구했지만, 절대권력으로도 실패했다.

결국 최후를 맞이했고, 맏아들은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고, 진나라를 망하게 했던

오랑캐는 그의 둘째 아들로서 혼란의 시대를 맞이했다.

이쯤되면 무슨 얘기를 할 것인지 감을 잡았을 것이다.

미국대통령은 그간 그의 과장행동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강하고, 독재자에게 여지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유럽의 민주주의 지도자들에게 어깃장을 놓으면서 큰소리 치고 있다.

이를 빗대어 오랜만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스트롱맨들에게 경고를

속 시원하게 날렸다.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고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이 한마디가 가슴깊이 다가오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열심히, 잘하는 지도자들이 대접받는 세상이 아니라

독재에 골몰하면서 제멋대로의 법을 만드는 진시황같은 사람이

추앙받는 시대로 흐르고 있고, 이성은 독재와 폭력앞에서 그 유약함을

드러내고 있기때문이다.

역사는 이 혼란의 시대를 기점으로 봉건국가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이성의 시대로 발전할 것인지 이것에 대한 진중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지도자라면 이제 어떤 이름으로 역사에 남아있을지 판단해야할 시점에 도달했고

그 결정은 앞으로 몇달 남지 않았다. 전쟁설과 같은 각종 이야기들이 호사가의

입담에 오르내리지만,,,,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두려워한다면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분명히 나와있고, 오바마 전 대통령의 떳떳하고 추앙받는 모습에서 그 힌트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