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을 두고 하는 말이다.

불과 한달만에 환율이 급락하면서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국인의 자금이 유출되었기때문이다...아니다. 외환위기증후가 있었는데

북미회담 기대심리로 외국변수에 영향이 덜했으나  이후 급속도록 영향을 받고 있다..등등

이런 분석의 핵심은 요인이 있었는데, 이렇게 심각하게 영향을 줄 상황임에도 그들은

한달후의 상황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 대응도 없었다는 점이다.

일단 북미회담이 있다손 치더라도, 외국의 영향이 있다면 여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함에도, 동결하면서 괜찮을 것이라는 내용의 멘트를 날리면서 수수방관했고

결과적으로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폭락했고, 환율은 급등했다.

문제는 이제부터인 상황이다. 환율이 급속도록 인상되는 상황에서 상품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수입물가지수는 급등하는 상황으로 물가불안이 일어날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 선제적인 대응은 커녕, 경제불안을 해소하기위한 대응책을 반드시 마련해야하는 상황인데

가계와 기업은 여기에 대한 시그널에 대해서 허약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잘못 건드리면 하반기 경제에서 뇌관에 불을 붙이는 상황이 초래된 국면인데

그동안 괜찮다던 한국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별수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무슨 수를 쓸지...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