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성공했으면 했는데, 핀란드 같은 국가에서도 엄두가 안나는 정책이라면

분명히 실현이 어려운 것은 사실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간지에서 일면에 기다렸다는 식으로 도배를 하는 의미는

뭔지,,,아니 한국은 기대해서도 안된다는 논조,,,참 그렇게도 정책이 실패한 것이 좋은 것인지,,,

재벌 갑질로 세상이 멍들고 있다.

돈이 없고, 고용되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사람취급 못받는 것이 당연한 것인가?

만약 일정 정도의 소득이 보장된다면, 저런 일자리에서 마치 구걸하듯이 살아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들게한다.

가끔 자연인이란 프로를 보면, 산에 살면서 만족하고, 돈도 많이 필요가 없는 인생을 보여준다...

물론 그렇게 만족할지는 의문스럽지만,,,저렇게 욕먹어가면서 사느니,,,차라리,,,?

내새끼는 금쪽이고, 남의 자식은 종이다,,,이게 현재 대한민국이 보여주고 있는 단면이다.

여기에 노령연금이 있음에도 노인들은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인간다운 생활은 커녕

생존의 위기에 휘둘리게 되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니 노동을 제공하는 노동자의 위치,,,그것도 비정규직이면 더 심각한 위치에 처하게된다.

이런 측면에서 기본소득제는 내심 성공하기를 기대했는데,,,실패했다니,,,

그렇다고 이것이 끝난 것은 아닐 것이다. 또 다른 정치인들이 이것을 성공할지도,,,

여하튼 아쉬운 부분을 당연하다는 식으로 대서특필하는 것은 유감이다.

그리고 폐지를 주워 연명하는 노인들은 그나마 일해서 살려고 하는 노동의지를 가진 이들인데

이들이 가져오는 폐지가격이 폭락했단다...기본소득은 기대를 못한다 하더라도

폐지가격은 어느정도 보전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