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내내 틸러슨국무가 대화론을 주장할때마다

어김없이 어깃장이 나왔다. 이를 보면서 뭔 쇼를 하는가 했더니,,,

이번 방한중에 펜스부통령의 행동을 보니 분명히 다른 기류가 느껴졌다.

과연 전세계의 평화를 흔드는 것이 어딘지를 혼돈하게 만들었다.

분명히 미국은 평화를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걸고 대북제재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이 대화를 주장했고, 한국이 여기에 호응하는 단계라면

한국의 입장을 고려해서 최소한 대화는 해야하는 것이 정상인데

보자마자 성난 싸움닭처럼 뛰쳐나간 상황을 본다면, 이는 강대국으로서

전세계 평하를 유지하는 미국이 할 행동은 아닌 것이다.

발끈해서 나서기보다는 "그래 대화하겠다면,,,받아주면서"

펜스는 한국의 평화를 위한 북핵폐기를 주장했어야 마땅한 것이였다.

만약 북핵폐기가 없다면,,,원래대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공은 북한의 태도로 넘어가는 것인데,,,

발끈해서 대화도 안하겠다는 것은,,,까불지마라,,건들면 죽는다는 소리와 같으니

북한에게 명분을 주고 만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외교의 현장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최근 외교에서 나오는 불협화음은 당연한 것이고,,,이것은 틸러슨이

그나마 있기에 조금 나은 것으로 해석된다.

만약 틸러슨이 해고된다면,,,북한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불보듯 뻔한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