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도의 벤처랠리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기금 10조원을 코스닥에 투자하고, 이제 코스닥 장기보유에 혜택을

주겠다고 나서는 모습에서 충분히 시그널을 읽을수 있다.

대기업이 번성하고, 강한 중소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코스닥 활황을 통해서 자금을 모아,,큰 기업으로 성장하라는

의미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1999년도의 벤처랠리이후 엄청난 부작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당국은 알아야할 것이다.

당시 이유없는 급등으로 20배까지 30배의 상승이 있었고

이는 자금횡령내지,,몰락으로 귀결되었는데, 결과는 개인투자자들의 몫이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돈놀이 급급했을 뿐,,,기업을 키우는 일과는 상관이 없었고

신기루가 사라져버린 코스닥 시장에는 개미들의 시체들만 널브러져 있었다.

이런식의 코스닥 광풍을 유도할 생각이라면 일치감치 치우는 것이 맞다

하지만, 코스피 코스닥,,,어느곳이든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발돋움할 여건을

만들어주는 인센티브는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세제혜택 또한 코스닥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여건이 불리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지,,,코스닥에 있다는 이유로 특혜가 있다면

자유경쟁시장의 원리에 위배되는 일임에 틀림없다.

국방에서 헛점이 나와 어수선하다...이런 군인정신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금융시장도 마찬가지다 차별적인 전시행정보다는 전문적이고, 부드러운 정책이

필요한데,,,늘 그렇지만,,,이쪽 아니면 저쪽식이다...헐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