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평소 존경하는 이순신장군이지만,,,가끔 나 아니면 안된다는 고집을 부릴때 이순신장군을

비유하곤 한다. 전쟁에서 나아니면 안된다는 쇼맨십...뭐 이런거내지,,,나밖에 없어,,,

왜 이런 애기를 하는가하면

정권이 바뀌자 이렇게 저렇게 나오는 사설에서 부적격자들이 코드인사로 뽑인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요지는 어디서 보지도 못한 "듣보잡"들이 자리를 꿰차고 나라를 다스린다니

은근슬쩍 배가 아픈 사람들이 꽤나 있는 모양이다.

이들 대다수는 어떤 분야에서 이순신들이다.

일찌감치 이름을 꿰차고, 이 분야에서는 나밖에 없어,,,라고 자평하는 가운데

장관자리에 나같은 사람이 아니면 어림도 없지라는 자가발전적인 여론까지 조성해가면서

이정권 저정권 상관없이 좌우를 안가리고 공직에 오르는 인물감들이다.

이들이 말하는 인물이란, 소위 서울대는 기본이요,,,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사교육을 통해서

단련된 인물이라는 것은 예상이 가능한 것이고, 이런 데는 강력한 치마바람을 대동한다는 것은

최근 모초등학교의 폭력사태에서만 봐도 알수 있다.

그정도 스펙을 바지런하게 가꿀려면 할아버지의 부가 대대로 전파되는 인물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경력들이다. 게다가 인맥은 거의 얽히고 섥혀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이런 사람들을 놔두고 인사를 진행하니 당연히 이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를 상황인 것이다.

헌데, 문제가 많은 인사 몇이(사실 문제가 분명히 있다) 뽑히자,,,인사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선이 아니라,,,모든 것이 문제가 있는 식으로 떠벌리고 있는 것은 오바한 것이

틀림없다.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서 여러 방면에서 등용되어야 하고, 정권교체기에는 분명히 기존 정권에서

보지못한 인재들이 등용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하자가 없을 경우 등용해서 국정에 변화를

주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다만 문제있는 인사는 청문회에서 경고를 받은 다음에 등용되는 경우 반드시 조심하면서

심기일전해서 국정을 돌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수많은 기득권을 가진 우리시대에

이순신들의 불평불만이 점점 강해지고, 결국 개혁은 물건너가는 것이다.

이런 세태를 본다면,,,안전빵이란 것이 절대 없음을 안전빵 좋아하는 이순신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알려주는 혁신적인 인사는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