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파월은 재선을 위해서 정권에 갖은 구미를 다 맞춰가면서

테이퍼링을 연기하고, 금리인상도 23년쯤에 할것이라면서 시장에 당근을 날렸다.

덕택에 메이저들은 기름값을 펌프질 하면서

팔데가 없어 마이너스 가격으로 떨어졌던 유가를 100불간다고 뻥치면서

그동안 시장을 쥐락펴락해왔다.

하지만, 이들을 잡아족칠 파월이 제로금리를 염불하면서

그야말로 메이저들의 천국같은 나날이 계속되어왔는데,,,

이틀전 유가가 급락하고, 반도체를 잠시 잡고 흔들었던 이유는

바로 파월의 유임때문이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제까지 각종 수모를 참고왔던 파월이 바이든으로부터 재신임장을 거머진 순간

이제 파월이 인플레파이터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분위기를 감지한 투기 메이저들은 유가선물을 집어던지면서 유가급락이 일차로 나타났는데

조만간 강한 2차폭락이 나타나면서 전세계적인 인플레조짐은 이제 디플레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국면이다. 그러는 사이에 시장은 큰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채권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제로금리로 들고 있던 채권가격이 폭락하면 부실자산이 발생하고

이는 금융시장에서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실자산과 더불어 큰 폭발력을 지닐 것이다.

당분간 인플레파이터로 변신한 파월의 시절이 돌아오고 있다.

처신은 이렇게 해야한다는 것을 한국에 가르쳐주면서 파월은 자기 스타일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