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판
'美 금리인상' 날개 단 은행株 훨훨낙서판
- 2017/03/14 07:50
- http://blog.moneta.co.kr/skadl345/8264969/4235933
은행주가 15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경기 개선으로 금리 인상이 가팔라지면 은행은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수익성이 호전된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은행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주가가 오른 상황으로 이자이익, 대출 성장률 등을 보면 종목에 선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은행주는 13일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행 '대장주'인 신한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59%(1700원)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KB금융(종목홈)이 전 거래일보다 3.47%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뒤를 바짝 쫓았다. 하나금융도 전 거래일보다 5.09%(1900원) 오른 3만9250원, 우리은행(종목홈) 전 거래일보다 1.84%(250원) 오른 1만3850원, 광주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1.83%(200원)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를 각각 끝냈다.
다만 DGB금융지주(1.75%)와 BNK금융지주(3.03%)는 상승세를 탔지만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대출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데다 미국 기준금리 상승 기대감이 겹치면서 투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분기 실적 전망도 대다수 양호하다.
신한금융지주가 올 1.4분기 88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KB금융도 5.66% 늘어난 7057억원, 우리은행은 3.79% 늘어난 5773억원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
하나금융지주(종목홈)와 기업은행(종목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는 4.69% 줄어든 5355억원, 기업은행은 9.06% 줄어든 4376억원이 각각 예상된다.
하지만 주요 은행주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긍정적이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은행주의 실적 전망은 연말로 갈수록 좋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의 올해 영업이익 상승률이 74.96%로 가장 높고, 하나금융지주(20.43%), 우리은행(17.75%), 신한금융지주(12.20%), 기업은행(11.38%) 순으로 영업이익 상승률이 기대된다. BNK금융지주(5.25%), DGB금융지주(12.57%), JB금융지주(18.02%), 광주은행(29.33%)의 영업이익 상승률도 모두 높다.
다만 은행의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감안할 때 NIM 개선 속도의 차별화를 감안하고 대출 성장률 등도 눈여겨보며 종목별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출성장, 자본비율에 따른 추가 성장 여력, NIM 개선 속도 등을 감안하면 대형은행의 이자이익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면서 "올해도 은행의 견조한 이익 증가가 예상되지만 거시지표와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 등의 한계를 종합하면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행주는 13일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행 '대장주'인 신한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59%(1700원)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KB금융(종목홈)이 전 거래일보다 3.47% 오른 5만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뒤를 바짝 쫓았다. 하나금융도 전 거래일보다 5.09%(1900원) 오른 3만9250원, 우리은행(종목홈) 전 거래일보다 1.84%(250원) 오른 1만3850원, 광주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1.83%(200원)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를 각각 끝냈다.
다만 DGB금융지주(1.75%)와 BNK금융지주(3.03%)는 상승세를 탔지만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대출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데다 미국 기준금리 상승 기대감이 겹치면서 투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분기 실적 전망도 대다수 양호하다.
신한금융지주가 올 1.4분기 88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KB금융도 5.66% 늘어난 7057억원, 우리은행은 3.79% 늘어난 5773억원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
하나금융지주(종목홈)와 기업은행(종목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는 4.69% 줄어든 5355억원, 기업은행은 9.06% 줄어든 4376억원이 각각 예상된다.
하지만 주요 은행주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긍정적이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은행주의 실적 전망은 연말로 갈수록 좋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의 올해 영업이익 상승률이 74.96%로 가장 높고, 하나금융지주(20.43%), 우리은행(17.75%), 신한금융지주(12.20%), 기업은행(11.38%) 순으로 영업이익 상승률이 기대된다. BNK금융지주(5.25%), DGB금융지주(12.57%), JB금융지주(18.02%), 광주은행(29.33%)의 영업이익 상승률도 모두 높다.
다만 은행의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감안할 때 NIM 개선 속도의 차별화를 감안하고 대출 성장률 등도 눈여겨보며 종목별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출성장, 자본비율에 따른 추가 성장 여력, NIM 개선 속도 등을 감안하면 대형은행의 이자이익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면서 "올해도 은행의 견조한 이익 증가가 예상되지만 거시지표와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 등의 한계를 종합하면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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