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osed by Johann Strauss-II (1867)

Performed by Herbert Von Karajan conducting the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in 1987

고전음악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왈츠 곡으로 평가 받으며 150년 동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 바로 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의 왈츠’라고 한다.

오스트리아가 낳은 불세출의 작곡자 ‘요한 스트라우스 1 세(1804-1849)’와 ‘요한 스트라우스 2 세(1825-1899)’ 부자(父子)는 사실 평생을 왈츠를 위해 생을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왈츠에 매진한 음악가문이다.

아들 ‘스트라우스’ 2세는 이 곡을 오스트리아가 1866년 당시 프러시아와의 프로이젠 전쟁에서 패전국이 된 국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칼르벡’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게르네르트 (Franz von Gernerth)’가 만든 가사로 합창곡을 만들어 1867에 수도인 ‘빈’에서 첫 선을 보인다.
그 곡이 국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는데 크게 기여했고, 워낙 아름다운 곡이라서 같은 해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의 연주가 더 큰 호평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곡이다.

이 후 합창곡 보다는 연주 곡이 대세가 되었다.

참고로 당시 가사 내용은 이랬다고 한다.

나는 보았노라, 괴로움에 허덕이는 그대를,

하지만, 젊고 향기로운 그대를,

마치 황금빛 광채가 도나우 강 위에서, 되살아 나는 듯 한 모습을

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위에서.

이 곡을 감상하며 우리도 아름다운 한강 위에서 광채를 되살려 보면 어떨까?

음악듣기: http://mini.thinkpool.com/exim/1614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