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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치료백신 펀딩주요 이슈...
- 2017/04/06 10:10
- http://blog.moneta.co.kr/sav001h/8269130/4076646
4월에 “예상”되는 깜짝 뉴스란 무엇인가.
먼저 이번 뉴스는 단지 저의 개인 “예상”이며
회사로부터 이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 받지 못했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제가 지금까지 쓴 강박사님과 관련된 기사 분석을 읽어보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1. 강박사님은 기존의 VSV벡터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rVSV 유니버설 벡터를 완성했고,
2.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rVSV유니버설 벡터에 대한 특허등록이 완료되었으며,
3. 스마젠은 NIH/NIAID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유전자를 제공받아 Ebola rVSV백신뿐만 아니라
HIV가 탑재된 VSV 치료백신을 만들었고,
4. 현재 HIV VSV 치료백신은 1차 동물실험(쥐)을 마치고 2차 동물실험(원숭이)이 진행 중이며
5. SAV001H 예방백신 임상1상은 빌게이츠재단과 CIHR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았다.
캐나다 CIHR-IAVI 리서치 파트너쉽이 작년 11월 8일에
HIV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VSV벡터를 이용한 HIV 백신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과거 캐나다 국립 미생물학 연구소는 에볼라바이러스를 VSV벡터에 탑재한 에볼라백신을 개발했다.
그리고 미국회사인 NewLink Genetic에 이 백신기술을 헐값에 이전하고
NewLink Genetic은 이를 다시 2014년 Merk사에 5천만불에 되팔아 상용화에 성공한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에 비춰 VSV벡터를 이용한 HIV 치료백신의 성공에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이번 펀딩의 규모는 4백만달러 약 40억 원이 넘는다.
펀딩 신청 마감일은 2017년 2월 7일이었으며 지원 시작일은 4월 1일,
예상 결정 공고일은 4월 27일이다. 연간 지원금은 13억을 넘지 않고
3년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가 김부회장에게 주총장에서 따로 질문한 내용은 강박사님이 이번 펀딩에 신청을 했는가였다.
김동준 부회장은 당시 이 사실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는 짧은 언급만 있었다.
사견으로는 이미 HIV-VSV백신을 완료하여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박사님이 이러한 펀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경우,
신청했을 가능성은 그렇지 않았을 가능성보다 높아 보인다.
또한 만일 신청했다면 일부라도 펀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첨부한 파일을 보면
Anticipated Notice of Decision (예상 결정 공고일: 4월27일)보다
Funding Start Date(펀딩 시작일:4월 1일)이 늦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나
만일 강박사님이 HIV VSV치료백신에 대한 펀딩을 신청했고
CIHR-IAVI로부터 선택되었다면
이번 달부터 펀딩을 지원 받게 되는 것이다.
과연 나의 예상이 적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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