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으니 참 힘드네요. 밤새 잘 주무셨읍니까?

차트 잘 보는 법을 써 볼려고 합니다. 눈 크게 뜨고 잘 보면 된다고 쓰고 싶네요. ^^ 더위에 지친 모양입

니다. 고딩방 선배님들이 벽이나 보드판등에 붙여 열공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제 경우를 소개하려구요.  

급등주 위주로 보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쭉 보다보니까 조금씩 보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샘도 말씀

하셨죠. 10만번 합체와 분해, 주눅들 수 있는 숫자이지만 자신의 믿음만 확고하다면 많은 님들이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차트를 반복해서 봐야하는 이유는 다 아시잖아요. 세력이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이려는

것이겠지요. "인간의 놀이다, 신의 놀이가 아니라". 같은 인간으로 반가운 말씀입니다.

눈이 안좋아서 모니터를 오래 보면 눈에 통증이 자주 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A4 용지 한 장에 2개 종목

차트를 복사해서 풀로 노트에 붙이고 있습니다. 다 붙이고 나면 노트 배가 불룩해집니다.  이제 몇 권되

고 각 노트에 무슨 차트가 있는 지 그려지니 소장할 가치가 있는 보물로 여겨집니다.  여기까지는 혹

해보신 님들도 있으실 듯한 데 잘 기억하고 형태를 숙지할 수 있는 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원풍 p31                                       11. 진도  p 79                          

   2. 동국실업 p45                                 12. 알서포트 p 46

  3. 오르비텍 p46                                  13. 일진다이아 p 48

다 쓰진 않았지만 이런식으로 표지나 첫페이지에 자주 나타나는 유형중 대표주식을 적습니다. 그리고

노트 표지에 원풍이란 글자를  보고 머리속으로 차트를 그려보세요. 차트를 많이 보지 않은 님들은 힘

들겠지만  익숙한 님들은 쉽게 차트 유형을 그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낯선 차트를

봐도 빠르고 정확하게 비슷한 또는 판박이 주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블레인이란 마술사가 있습니다. 최근 KBS에서 축적의 시간 저자이신 서울대 교수님이 나오셔

서 소개했는 데 그 이야기로 갈무리할려고 합니다. 이전 물속에서 숨참기기록이 6분인가(?) 확실치 않

습니다. 마술사인 데이비디는 17분 이상 물 속에서 숨참는 모습을 오프라윈프리쇼에서 시연했다고 합니

다. 세계기록이고 사실 일반인이 6분정도 숨을 쉬지 못한다면 저산소증으로 뇌손상등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연습과 훈련과 실험의 연속적 결과물로 이룬 성과랍니다. 심리학자, 스포츠의학 전문가, 심장

전문의 도움을 받아서 해냈는 데 그가 시간을 얼만큼씩 줄여나갔는 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 1초씩 줄여 나갔습니다."

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