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의 독과점 우려에 자금 부담을 느낀 하이브가 결국 에스엠 인수 포기를 선언했네요... 기존 주주들만 카카오의 공개 매수에 응할지 말지 결정하면 되겠군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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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사우디 국부펀드로부터 9000억원의 총알을 확보해두고 있는 카카오/엔터가 유리해졌다고 봐야하나요^^ 하이브가 총알에서 많이 밀릴거 같은데 말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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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따아 주초반을 지나면서 에스엠은 조용한데, 오늘은 하이브가 급등이네요.. 장기투자는 잊고 냅두는게 최고죠^^ 텐버거... 이걸 50일안에 이루려는 것이 초단기대박계획(MOAI)

https://samsongeko1.tistory.com/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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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최대 사건... 금요일 장중내내 하이브한테 유리한지 에스엠이 득인지 논란이 많더니만 에스엠을 중심으로 SM C&C 상한가에 SM Life Design 폭등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227

 “이 수만 너무 믿었다가” 방 시혁 수백억원 눈 뜨고 날릴 처지...

 “이익은 커녕, 수백억 그냥 날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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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확보에 실패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상황에 몰렸다. 4509억원을 들여 확보한 SM 주식을 카카오 공개매수에서 절반도 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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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주가가 크게 폭락 수익은 커녕 수백억원의 손실을 봐야 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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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앞서 이수만 전 총괄과 손잡고 SM 경영권 확보를 위해 4509억원을 들여 SM 지분을 확보했다. 이수만 전 총괄 지분을 4228억원(주당 12만원)에 사들였고, 이후 추가로 281억원 어치 지분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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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경영권 확보에 실패했다. 이에 카카오 공개매수에 참여해 투자된 금액을 회수 하려 했으나, 이 또한 여의치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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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청약 최종 경쟁률이 2.2 대 1로 마감됐다. 참여 배정비율은 약 44%로 결정됐다. 공개매수에 100주를 신청했다면, 44주만 처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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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하이브가 팔려고 내놓은 353만 7237주 가운데 156만 982여 주만 팔 수 있다. 앞서 하이브가 주당 12만원에 이수만 전 총괄의 SM 주식을 사들였기 때문에 이에 따라 생기는 시세 차익은 약 468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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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공개매수를 통해 팔지 못한 잔여 물량이다. 공개매수 차익보다 SM 주식 하락에 따른 잔여지분의 평가손실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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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SM엔터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무려 15% 내린 9만 1100원에 마감했다. 하이브의 매수가 12만원보다 주당 2만8900원씩 평가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평가손실이 600억원대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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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각차익과 평가손실을 따져보면 전체적으로 현재 100억~20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한 상태다. 이수만 전 총괄과 맺은 추가 계약의 협의 상황에 따라, 손실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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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의 주가 전망도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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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주가 급등은 경영권 분쟁과 잇단 공개매수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당분간 주가 상승 가능성은 낮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만약 SM 주가가 추가로 하락해 경영권 분쟁 이전 7만원대로 돌아간다면 하이브의 평가손실은 더욱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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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같은 우려로 하이브 주가도 연일 하락세다. 하이브는 당분간 잔여 지분을 팔기도 어렵다. 단기매매차익 반환제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6개월 동안은 지분을 들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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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매매차익 반환제도란 주요 주주가 지분 취득 후 6개월내에 처분할 경우 매매차익을 회사에 귀속시켜야 하는 제도다. 공개매수로 지분을 처분할 경우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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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수만 전 총괄은 이번 카카오의 SM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총괄 측은 보유 중인 잔여 SM 지분 3.65%와 관련해 “카카오가 진행한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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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수만 전 총괄의 잔여 SM 주식에는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이 걸려 있다. 앞서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지분 매입 당시, 잔여 지분에 대해서도 12만원에 팔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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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이수만 전 총괄만 큰 이득을 보게 됐다. 이와 관련 하이브측은 이 풋옵션은 이 전 총괄의 권리인 만큼, 행사 여부는 그에게 달렸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