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제~~ 금요일은 전날 사온 동태로 맑은 동태탕을 끓이기로 했음~

울 여보야가 전날  퍼니  힘들까봐 동태손질 해줬는데....

너무 깨끗이 하는 바람에 동태안에 먹을수 있는

알과 고니도 싹다 씻어 버렸다는 ㅋㅋ

​

퍼니는 고니와 동태알 좋아하는데..

​

​

신랑은 뭘 먹을수 있는지 잘 모르니 깔끔하게 씻어버림 ㅎ

​

암튼 전날 신랑이 씻어준 동태는 한번 더 확인하면서

살짝 씻어내고...

육수를 내주었음(냄비에 물붓고 멸치,다시마,파뿌리,황태머리

양파랑 파 다듬다 남은 자투리 못먹는건 깨끗이 씻어서

육수에 던져넣고 팍팍 끓여줬음~

한약복용하니 넘 매운건 먹으니 자제하고 있으니...

​

동태지리보다 살짝 동태탕 느낌으로 끓일거당~

야채 재료도 씻어서 먹기좋게 잘라서 준비~

육수에 무 썰은거 먼저 넣고 팍팍 끓여서 무우가 익으면...

동태넣고 끓여주면서 끓어 오르는 거품은 깨끗이 걷어내고...

다진마늘도 넣고 간은 소금과 국간장으로 맞춰줬음~

마무리 대파와 고추도 썰어넣고 끓여줌!

맑게 끓인 동태지리에 고추가루 한스픈 넣어서 동태탕을 만들어줌~

​

​

근데 뭐가 허전하다 ㅎ

​

집에 애매하게 남은 두부와 전날 쓰고 남긴 바지락 몇개도 깜막하고 안넣어서

​

​

나중에 두가지다 넣고 다시한번 끓여 주었음~

​

맑게 끓인 동태탕~

​

퍼니는 저녁으로 신랑과 같이 먹은 동태탕~

신랑이 동태살 많이 먹고 싶다고해서

동태세마리 다 넣고 끓여서 동태살이 푸짐하다~

​

동태살도 푸짐하고 육수는 맛있고...

그날 저녁 밥은 쬐끔먹고 동태로 배채웠다는 ㅎ

낮에 한가지 더 반찬하기 ~~오뎅볶음!

오뎅은 뜨건물에 살짝 튀겨 불순물을 제거하고...

​

팬에 ​기름두르고 파 썰어넣고 볶아서 파기름낸후

양파도 볶아주고 당근도 볶아주고~~ 보까보까 ㅎ

​

오뎅도 넣고 볶다가 ~

​

불끄고 참기름과 통깨~

맛있는 오뎅볶음도 저녁으로 동태탕과 같이 먹어 보아염^^

요즘 한약복용 하느라고 못마신 커피인데...

한약복용중에도 오전에 아메리카노커피  한잔은 괜찮다고 하는데..

오전에 커피마실 시간도 힘들고 아무래도 이참에 카페인도 자제하자 싶어서...

​

3일동안 자제하다가 4일만에 모처럼 평소에 좋아하는

​

신랑이 사다준 편의점 헤이즐넛커피 마셔주었음~

평상시에는 퍼니가 다리가 불편하다보니...

​

밖에 나갈때 유일하게 마시는 헤이즐넛커피는

​ 

편의점에서  신랑이 액상 부어서 뜨건물 부어서....

​

타다 주는데 집에서 마시고 싶을때 마실거라서 그냥 가져왔음~

유일하게 유난히 퍼니가 좋아하는 헤이즐넛커피향~ 액상~

​

이 헤이즐넛 액상을 커피컵에 부어주고 남은 거도 물로 깨끗이 헹궈서 넣어주고..

​

​

뜨거운물은 표시선까지 붓거나 아니면 물은 취향대로 부으면 된다~

​

커피는 설명서대로 액상부터 뜨거운까지 부으면 된다!

​

​

​헤이즐넛커피향은 여름에는 아이스로도 마실수 있어서 좋은데..

헤이즐넛향이 GS편의점마다 있는게 아니라서 아쉽다!

우리 집앞이나 반월저수지 가는길에 있는 대야미역앞에 편의점에는 있다는...

음~며칠만에 마시는 헤이즐넛향 커피 오랜만에 마시니 좋으다^^

​

​

되게 오랜만인거 같네 ㅎ

​

​

요즘도 한약복용중 음식제한중~

​

​

그래도 어제는 떡볶이도 너무 맵지 않게 만들어 먹었음 ㅎ

​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