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먹거리

 

 

 

엊그제 화요일은 속배추 남은거 있길래

 

모처럼 소고기넣고 소고기배추국 끓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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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한우를 사왔다는~~국거리 양지!

 

한우 확실히 비싸~ 헉!

키친타올에 핏물을 살짝 빼주고~

 

 

 

 

멸치다시마육수 내준후~

 

 

 

고추장 살짝 풀고 된장도 조금 풀어넣고 끓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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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배추도 넣고 같이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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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 오르면 간도 맞춰주고 고추가루 한수저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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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고추 조금 썰어넣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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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끓여준 소고기배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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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전에는 정성들여 끓여놔도

 

 

소고기가 질겨서 먹기 힘드네 어쩌네 하더니

 

확실히 한우넣고 끓였더니 질기지 않고 맛도 좋다고~~

​

근데 비싸~ ㅎ

  

 

 

 

 

신랑이 얼마전 보쌈 집에서 만든거 맛있다고 또 해달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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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정육점에서 돼지 앞다리살 2근정도 또 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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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정육점은 삼겹살사면 파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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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용고기 사면 월계수잎도 같이 주니 좋다^^
 

이번에는 좀더 맛있게 하기 위해서 방송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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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수육~ 물없는 수육 만들려고 야심차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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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없이 수육 삶는거는 무지 간단한데 조금 구찮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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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삼겹살을 이용하던데 신랑이 저번에 보쌈 앞다리살 사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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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해서 앞다리살 2근 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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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핏물 30여분 빼주고~

​

 

집에있는 두툼한 냄비에 기름두르고

양파와 대파도 깔아주고~ 원래는 양파만 깔아줘도 된다~

 

 

 

 

핏물뺀 고기도 올려주고~

 

​

편마늘과 월계수잎,통후추도 올려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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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전혀 안넣고 이정도만 넣고 처음에 센불에 올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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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직 소리가 나면 김이 오르면 약불에 40분을 두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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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배추 남은것도 있길래 깨끗이 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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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소금에 절여줬음~

 

 

 

 

수육 삶으면서 보니 안에서 물이 나오고 있고

 

 

잘 익어가고 있음~ 신기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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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을까봐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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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덜익어 보여서 40분에서 더 익혀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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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가락으로 찔러보니 잘익어서 그만 불 끄고

​

신랑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 불끄고 일어나면

 

 

 

한번 데워 먹으라고 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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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간에 보니 고기가 식고나서 고기가 딱딱해져 있음~헐!

불길한예감~ 왜? 이러지?

 

​ 

전에 물에 삶은때는 식어도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

 

 

신랑이 좋다고 했는데... ㅠ

​ 

고기를 살짝 꺼내서 한점 작은거 떼어먹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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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못먹게 딱딱하진 않는데 이상하게 느끼하다~ 헉!

 

이때부터 느낌이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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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보다 더 정성스럽게 보쌈하고 같이 먹을 재료도 준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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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가 허리가 아파서 중간에 침대에서 쉬어줘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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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신랑이  찾아 먹기 쉽게 다 챙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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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찾기 쉽게 차려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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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꺼내 먹기만 하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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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배추속도 아주 맛있게 잘 절여져서

 

 

배추속이 아주 달고 맛있다^^

 

 

 

마늘과 고추도 썰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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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도 만들어 놨는데 아주 맛있게 만들어져서 그냥 먹어도 맛있다~

 

된장과 고추장 1:1로 만들고 다진마늘과 양파도 잘게다지고  

 

 

참기름,통깨,쪽파와 고추도  다져 넣었는데 맛있음!

 

 

 

 

새우젖갈도 양념해 놨음~

 

 

새우젖갈,고추가루,쪽파 다진거와 고추,통깨!

 

 

 

 

 

 

울 언니가 담아준 맛있는 김장김치 덜 익은게

 

 

좋아서 차려놨음^^

 

 

다 잘 차려놨는데...

 

 

 

 

이상하게 고기가 맛이 나쁜건 아닌데 느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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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그리 잘먹던 신랑도 느끼해서 많이 못먹겠다고 안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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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맛은 탱글하고 좋은데 이상하게 느끼하다고.. 퍼니도 마찬가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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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도 몇점 먹고 안먹고~ 고기가  남았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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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수육 물없이 삶고 간편하고 다 좋은데

 

 

이상하게 우리하고는 맞지 않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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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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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 입에 맞았으면 정말 맛있었을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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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없이 삶는 수육은 삼겹살을 이용하던데 앞다리살 사용해서 그런가...

 

 

 

 

팔도김치왕뚜껑 사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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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면이 먹고 싶어서 사발면에 물 부어서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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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면이 맛나네 ㅎ

아공! 이번에는 물없이 삶는 수육실패~

 

우리 입맛에는 그렇겠지 뭐~ 고기가 남아서 두었다 다른거 해먹어야 한다~

 

 

구찮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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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게 일상인  퍼니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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