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에서 집에 돌아와서 여행 사진은 잠깐 쉬어가기~

일상먹방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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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수요일은 일상에서의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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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먹방이라기보다는 여행다녀와서 찬밥이 애매하게 조금 남아서

먹을려고 끓여서 먹음 ~~ 김치국수죽?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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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찬밥 먹을려고 냄비에 물붓고 잘 안먹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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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썰어넣고 김치국물조금 넣고 멸치댓마리 넣고 찬밥 굳은거 넣고 팍팍 끓여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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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도 넣고 끓여준~ 제목도 긴 김치국수죽이다 ㅎ

 

 

 

 

요즘 자다가 속 쓰리다고 시도때도없이 일어나서 밥먹고 또 자는

 

 

 

신랑이 일어나서 같이 합세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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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맛있다고 ㅎ

근데 이거이 찬밥 없애기도 좋고 김치 애매하게 남았을때

 

 

 

국물이랑 처리하기도 좋고

심지어는 맛있다^^ ㅎ

 

 

신랑 일어난김에 의왕시장 살거있어  갔다가

 

홍합이 나왔길래 사와서 신랑이 홍합 씻어주고

 

 

 

저녁으로 홍합라면도 끓여줬다는.....

 

라면 하나에도 갖은  정성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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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을 씻어서 일일이 따로 삶아서 국물내서 한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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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해도 맛있을거 같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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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홍합이 들어가서 국물맛이 시원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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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사리면을 사용해서 진한맛이 없어서

 

 

 

정성과 재료에 비해서는 맛이 쬐끔 아쉬웠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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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라면과 스프를 넣었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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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랑 덕분에 저녁으로 라면 잘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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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날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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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에 아침은 모처럼 계란후라이 두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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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첫날도 반찬하는 뇨자~

전날 신랑이 씻어준 홍합으로 홍합탕을 끓일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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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은 홍합만 깨끗이 씻어주면 정말 별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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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전골냄비에 씻은 홍합과 물 붓고 양파,대파,통고추,저민마늘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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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덮고  팍팍 끓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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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국물이 마구 끓어오르면 뚜껑열고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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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인을 넣고 싶었는데 뚜껑이 안 열려서 맛술을 조금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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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후추도 조금 갈아넣고 간은 소금으로 간했음~

 

 

 

 

아주 맑게 끓여진 홍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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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전골냄비 가득 맑게 끓여서 쌀쌀한 날씨에 먹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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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시원 정말 맛있는...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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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사온 브로콜리도 씻어서 소금물에 살짝 데쳐줬다~

 

 

 

 

 

 

브로콜리 살짝 데쳐서 초장에 콕 찍어 먹으면 맛있고 건강하공!

신랑이 이번 브로콜리가 유난히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ㅎ

 

 

 

 

 

생굴도 시장에서 사온거 초장에 콕 찍어 먹으면 건강이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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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허리가 자꾸아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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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허리살 빼라는뎅~~

 

그리 쉬운거면 여태까지 살 못뺐을까봐서..  ㅋ

아~ 근데 전날 반찬거리 손질하다 칼로 손 베어서 쓰렸음~ 흑!

 

 

 

 

 

초장은 전에 회살때 준거 뜯지 않은걸로  두었던거 꺼내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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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시장에서 사온 홍합으로 홍합탕 끓여주고

조금 남겨서 모처럼 홍합파스타 할려고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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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홍합 씻어줬지만 두번 더 씻어줌!

 

 

 

파스타면도 적당히 삶아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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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초보에겐 적당히가 젤로 어려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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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는 대충 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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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치노~매운 이태리고추가 있어서 모처럼 찾아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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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공! 처음부터 마늘 볶고나서 볶아야 하는데 깜막하고

페페로치노는 나중에 넣었음~ 에공!

 

 

 

 

 

팬에 올리브오일 넣고 저민마늘 넣고 볶아서 마늘향도 내고 양파도 같이 볶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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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도 넣어서 같이 볶았는데 이때까지도 페페로치노는  깜막하고 안 넣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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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홍합 넣을때쯤 퍼뜩 생각나서 급히 넣어서 같이 볶아줌~ 뭐래!

 

 

 

 

뭐~ 쨌튼 참내 ㅋ

 

 

 

 

홍합넣고 볶으면서 파스타 삶아낸 물을 

 

 

 

 체에걸러 놓은것도 같이  조금 넣고 끓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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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글자글~

 

 

 

이때쯤 삶아놓은 파스타 면도 넣고 쉐킷쉐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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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이 퍽퍽하면 목 메일수 있으니 살짝 국물이 조금 있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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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취향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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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 통후추도 살짝 갈아넣고....

 

 

 

 

접시에 나름 있어 보이고 파스타를 담아주고

 

 

 

파슬리가루 솔솔 뿌려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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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만들어서 사진 찍다보니 아침도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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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내 배고파서 정신없이 퍼먹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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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만들었지만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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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요즘 배고파서 자다말고 시도때도 없이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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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배고픈 신랑도 합세해서 같이 먹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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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신랑 파스타 안 좋아하는거 맞나?

 

아님 퍼니랑 같이 살다보니 입맛을 맞춘건지 암튼 맛있게 잘먹으니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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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합철인지 시장에 홍합이 나왔을길래 제철 홍합요리를 선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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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해먹고 올해도 해먹고 이맘때쯤 나오는

 

 

 

제철홍합으로 만든 요리 맛있당^^

내일도 퍼니네 먹방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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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