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월요일  오후에  갑자기 울 작은아들이

 

 

 

엄마하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엄마한테 온다고 연락왔음~~

 

오래동안  공부를 하니 많이 지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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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많이 지치고 힘들기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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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갑자기 연락와서 ​마침 신랑이랑  늦은 점심 먹고 난후라

 

오라고 하긴 했는데 배도 부르고 해서 울 아들 공부하다 말고 올동안

 

설겆이좀 하고 있다가 집앞에서 아들이랑 편의점 헤이즐넛커피 마시면서 이야기했음^^

 

그날 한낮 아직 저녁 되기전이라 춥지 않아서 밖에서 이야기하면서 커피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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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답답한 이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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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야기도 들어주고~ 다정한 모자지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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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이야기하다가 작은아들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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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펀비어킹으로 치맥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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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6시 되기전이라 어둡기 전이다~

 

 

 

 

맨날 지나다니기만 했지 술마시러 온건 모처럼이라 좋으다^^ ㅎ

 

 

 

 

 

펀비어킹 앞에 빵빵한 메뉴판들 보기만 해도 얼릉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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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먹고 싶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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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비어킹 음악도 나오고 퍼니에겐 동네에서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이고

안주도 많고 좌석도 많아서 좋아하는 술집 치킨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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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 먹을수도 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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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비어킹은  매장안에 흡연부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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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잘 못다니는 퍼니라 술집에 흡연부스 있는곳은  처음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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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한테 말했더니 아들이 요즘엔 많이들 설치되어 있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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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임~~ 7시 이전에는 옛날치킨 가격이 11,900 겁나 착하네

낮술도 환영이라고 한다 ㅎㅎ 쪼아여^^

 

 

 

우와~ 파이어치킨도 가격이 11,900 겁나 착해

 

언제 혼자 혼술할때 한번 사다 먹어봐야겠당 ㅎㅎ

 

 

 

 

술마시면서 배 부를때는 뭐다?

배부르지 않는 포~~

 

 

 

 

 

치킨 종류가 이케나 많다는..

치킨 좋아하는 퍼니   보기만 해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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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일년전에 먹은  치킨이 맛있어서 매콤데리야끼치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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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데리야끼치킨 17,900 우린 뼈 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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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발로 찍은건지 흐릿해서 잘 보이진 않지만

 

수입맥주도 종류별로 있지만 거의 다 병맥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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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호가든 생맥주 하고 뭐 한가지 뭐였더라?

두가지만 생맥주이고 다른건 다 병맥주라는...

수입맥주 가격할인이라 4천원~~6천원대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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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이랑 둘이서 호가든 생맥주​ 4,500주문했다는.. 3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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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은 오리지널 벨기에 생맥주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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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펀비어킹에 왔을때는 타워 맥주도 마셔봤는데

작은아들이 별로라고 해서 추가로 주문한 맥주는

쪼끼 생맥주500m 3,500 을 추가로 주문했다~

 

 

 

 

 

 

아공~ 암튼 맛있는 메뉴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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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서 와서 종류별로 주문하면 좋겄다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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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식탐마왕~~ ㅋ

 

 

 

 

팝콘과 함께 호가든 생맥주가 나왔음~

 

 

 

 

330m 잔이 작다~

 

 

 

맛은 약간 부드러웠던거 같은데 술마시고 이야기하느라 기억이 잘 안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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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작은아들이랑 함께하니 넘넘 좋으다^^

 

 

 

 

 

맥주를 조금 마시다보니 나온 매콤데리야끼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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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에 매콤데리야끼치킨 주문할때 추가로 주문했던....

 

 

하얀소스가  맛있어서 또 주문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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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줄 알았더니 갈릭마요소스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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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입맛이 고급이 됐나? 그때 그맛이 안나 ㅎ

 

 

 

 

 

우와~ 치킨 비주얼이 겁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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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고추가 다다다~~

조낸 겁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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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집게가 있어서 손에 묻히지 않을수 있으니

아들 앞에서 우아하게 먹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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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데리야끼치킨 맛을 보니 살짝 짭짤하고 살짝 매콤한데

 

늦은 점심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았던 퍼니가 먹기에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좋아!

 

 

울 작은아들하고 먹으니 더 좋아^&^ 겁나 좋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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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갈릭마요소에 찍어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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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소스에 맛은 작년보다 못하지만 분위기는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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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배도 부르고 몸이 별로니 술 한잔만 마실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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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 분위기가 좋아서 이야기하면서 마시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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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500도 한잔 더 주문해서 마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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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아들이랑 똑같이 마셨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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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 진지하게 즐겁게 이야기도 하고 시간 가는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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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다시 공부하러 가야해서 파리바게트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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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먹을 빵이랑 우유사주고 보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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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과는 함께하는 시간이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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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 잠시에 행복한 시간^^ ​

 

아들 항상 건강하고 힘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