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날~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났다 했더니 뒤늦게 장마가 온거같이 비가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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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니 웬지 한잔 생각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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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즘에는 사는낙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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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김에 한잔 하고 싶은데 비가 많이 와서 나가기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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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홈플러스에서 사다줬음! 땡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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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홈플러스에서 사온    밀당의 고수 호로록~ 국볶이~

 

떡볶이 좋아하는데 집근처 화원앞 떡볶기  맛있는데 한여름에는 문 안연다!

얼릉 열어줘욤 ㅎ

 

 

 

 

 

조리법이야 뭐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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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기와 동결중파와 떡볶이 양념~

 

이날은 떡볶기도 먹고 싶어 사왔지만 한가지 더 사온 안주거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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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먹기 힘드니 떡볶기 조금만 넣기로 했음!

 

 

 

 

춘천식닭불고기가 맛있어 보여 신랑보고 사오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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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식 닭불고기 안에 들어있는 양념과 우동사리~

 

 

배도 고프고 비도 오는데 얼릉 한잔 하고 싶어~

 

신랑은 일 나가고 퍼니  혼자서 혼술~

 

 

냄비에 파기름내서 볶아준후 춘천식 닭불고기 안에 들은 내용물과 양념을 다 넣고

물을 조금 붓고 같이 끓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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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식 닭불고기 6,990원 인데 양이  넘 적음~

 

 

그래서 국떡볶기 사온거중에 떡볶기 일부만 덜어서 같이 넣어서 끓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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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사리는 따로 물 끓여서 한번 데쳐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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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넣어서 끓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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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얼릉 먹고 싶어 후다닥 급하게 차려낸 안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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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맘대로 가기도 힘들고 어쩌다가 한번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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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일나가면 혼자서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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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자주 했었는데 요즘엔 몸사림!

근데 너무 과하게 마시는게 아니니 혼자 마시는 혼술도 좋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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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빗소리 들으며 한잔 하는게 좋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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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땐 신랑하고 술 마시는거 보다 혼자 마시는게 좋을때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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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과하지 않을 정도 기분 전환 될정도로 몇잔만 분위기 있게 마셔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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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속이 별로인거 같아서 안주거리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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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종류는 고르지 않았는데 양념 맛을 보니 처음에 좀 매워서 걱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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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우동사리 넣으니 그래도 조금 매콤한 정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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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안주로 겁나 좋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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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과음은 몸에 안좋지만 그래도 어쩌다가 이런 기분전환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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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스스로 위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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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배불러서 다 못먹고 조금 남은거에

그 이튿날 아침에 남은 재료 작게 잘라주고 김치넣고 같이 볶아주고

김도 잘라넣고 챔기름도 넣고 통깨도 송송~

넣고  했더니 어찌나 맛있던지 정말 둘이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맛 ㅎㅎ

 

 

 

 

 

아침에 어제 먹고 남은 안주에 밥 볶아서 맛있게 먹고나서

 

 

 

비가 오니 김치찌개가 땡겨서 정말 모처럼 김치찌개를 아주 큰냄비로 한냄비 했다~

 

 

 

 

 

전날 홈플러스에서 사온 돼지고기 뒷다리 ~

 

 

 

 

 

언제부터인가 집앞 마트 정육코너가 가격만 비싸고 별로라 안가고

 

 

 

집에서는 조금 더 걸어가지만 홈플러스가서 고기 사오는데

 

 

 

이날은 가격이 많이 착한건 아니래도 그래도 가격대비 고기가 괜찮다~

 

 

 

하긴 요즘엔 뭐든 물가가 비싸서 뭐 사기가 겁나네~

 

 

 

 

 

백종원님 스타일로 끓이는 김치찌개는

 

 

 

쌀뜨물에 돼지고기를 넣고 팍팍 끓여주면 된당~

 

 

 

고기가 잘 우러났다 싶으면 ....

 

 

 

 

썰어놓은 김치도 넣고 끓여주고

 

 

 

 

새우젖갈이랑 간장이랑 암튼 몇가지 팍팍 넣어서 끓여줬음~

 

 

 

 

양파와 대파도 넣고 끓여주공~

 

 

 

 

큰냄비로 한가득 김치찌개를 끓이다보니 시간이 좀 걸린다!

 

 

 

 

 

 

 

 

다 끓여놓은 김치찌개~

 

 

 

울 신랑은 전날은 김치찌개 별로라고 조금만 하라고 하더니

 

 

 

막상 큰냄비 가득 끓여 놨는데 어찌나 순식간에 잘먹는지~ 참내

 

 

 

제발 음식 하기전에 초치지 말라규우~ ㅎ

 

 

 

 

 

 

 

 

흰쌀밥까지 해놓고 비가 그쳤길래 밖에 나가서

 

 

 

이웃들과 수다떨다 들어왔더니

 

 

 

신랑이 흰쌀밥과 김치찌개를 아주 많이 잡사줬다는 ㅎ

 

 

 

모처럼 비가 시원하게 내려서 좋지만

 

 

 

혹시나 비피해 보는 곳이나 사람 있을까봐 걱정~

 

 

 

울 신랑 밤에 일하는데 다칠까봐 걱정걱정~ 나는야 걱정인형~

 

 

 

퍼니에 하루하루 사는 이야기~~ 주절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