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일요일에 언니들이랑 보내고...

다음날 월요일풍경!

울 언니가 형부 환갑때 들어온 떡케잌이라고 하면서 올때 냉동실에 넣어둔거  

4개 맛보라고 줬음~

냉동실에 있던거라 간단 점심으로 먹을려고 4개중에 2개 꺼내서

신랑이랑 한개씩 맛봤는데 견과류도 가득 말랑말랑 넘 맛있었다는....

과일 썰어 놓은게 없어서 풋사과도 씻어서 신랑 먹기좋게 잘라놨다~

반찬이 없으니 반찬 할려고 가지도 씻어서 길쭉하게 잘라서 찜기에 쪄줬음~

가지는 길쭉하게 썰어 찜기에 쪄서 양념간장에 살살 버무려줬음~

전날 울 언니가 준 노각도 2개 있길래 노각무침 할려고 씻어뒀음~

노각은 껍질을 감자깍는 칼로 벗겨준후 반갈라서

수저로 씨를 빼서 먹기좋게 썰어 소금에 절인후

절인노각을 베보자기로 물기빼서 양념해줬다~

오이도 애매하게 남았길래 양파넣고 버무려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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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양념찜~

오이양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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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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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무침은 밥이랑 비벼 먹으면 겁나 맛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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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처음에는 노각이 써서 별로라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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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튿날 조금 남은 노각은 안쓰다고 다 먹었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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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잡곡밥에 강낭콩 넣고 해줬음~

아침먹고 좀 이따 준비한거라 시간 지나니 배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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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대신 언니가 준   떡케이크 한개랑 요플레랑 간단하게 먹었음~

떡케이크 처음 먹어보는데 일반 떡같은 맛인데 맛있다^^
 

저녁에는 북어국이 먹고 싶어서 황태 있던거로 준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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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는 먹기좋게 쭉쭉 찟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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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는 찟어둔걸 생수에 살짝 담가서 물기빼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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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담가둔물은 국 끓일때 쌀뜨물과 같이 넣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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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는 물기 살짝 짜두고....

두부와 대파도 준비하공!

느타리버섯도 있길래 준비하공~

달걀물도 풀어서 준비하공~

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황태를 살살 볶다가

쌀뜨물과 황태 불린물을 넣고 팍팍 끓여줬음~

국이 끓으면 국간장과 새우젖으로 간도 맞추고 통후추도 갈아넣고

다진마늘 두부와 대파도 썰어넣고 끓여주면 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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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국 다 끓으면 달걀물 풀어서 살살 넣어주면 된다~

시원한 국물에 북어국!

금방 한 잡곡밥 콩밥도 저녁으로 같이 먹어줬음~

신랑은 일어나서 떡케이크 한개 먹고 있다가 나중에 밥먹었음~

 퍼니네  먹고사는 일상이야기^^

한동안 폭염이라 비가 와줬으면 했는데 이제는 하늘에서 물폭탄이 내려줬다~

이제 그~~ 만 ㅎ

남은 8월도 홧팅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