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에 요...
촉촉히 비 내리던날~ 된장찌개,무생채,콩나물무침,브로콜리,오징어볶음퍼니에 ...
- 2018/08/25 21:38
- http://blog.moneta.co.kr/rok1492/8331163/386527
요즘 폭염에 연속이라 비가 참 그리운데...
막상 폭풍 온다고 하니 피해갈까봐 겁나기도 하고
엊그제 밤에 태풍 조심해서 창문 단속 하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아파트 방송에서 말했는데...
막상 그저께 밤에 비가 내리긴 했어도 평상시보다 적은
촉촉히 내리는 비라 태풍 걱정은 없는데
기와 비 내려주는거 시원하게 한번 쏟아져 주지 아쉽긴 했다는..
피해만 안가게....
그래도 촉촉히 내리는 비라도 무지 방가움!
비가오니 된장찌개가 땡겨서 오후에 물리치료 가기전에 된장찌개랑
반찬 몇가지 해놓고 다녀왔다는....
된장찌개에 넣은 애호박과 양파,느타리버섯 준비~
대파도 썰어놓고....
대파랑 고추도 몇개 썰어 넣었음~
보글보글 된장찌개도 끓여놓고...
브로콜리도 데쳐서 초고추장 맛나게 만들어 놓고...
고추장1,올리고당1,설탕1,식초4,들기름 조금과 통깨~
초고추장 맛나게 만들어서 브로콜리랑 오징어 데쳐서 냠냠 먹었음^^
콩나물도 데쳐서 콩나물무침도 해놓고....
모처럼 비도 오는데 된장찌개 만들어 놓고 비벼먹고 싶어서
콩나물무침이랑 무생채도 만들어 놨다~
식구가 두명이니 소꼽장난 하듯이 반찬을 특히 여름 반찬은 조금씩 해놓는데도
반찬이 남아돈다~ 에공~
신랑은 아침부터 아주 저녁때 출근 직전까지 자느라
반찬 몇가지 해놓아도 제대로 먹을 시간도 없고... 잼없어!
오랜만에 조금 만들어 놓은 무생채~
엊그제 홈플러스 갔더니 손질오징어가 가격대비 괜찮아서
모처럼 비도 온다는데 오징어볶음 하고 싶어서 전날 사왔었다~
오징어가 손질되어 있어서 별로 손갈게 없다는..
오징어껍질에도 영양이 많다고 하니 껍질채로 요리할거다~
깨끗이 씻어서 준비~
양배추도 넣으면 좋은데 없어서...
애호박,양파,당근,대파 준비 했다는....
오징어볶음 레시피는 백종원님 레시피로 ㅎ
팬에 기름넣고 파 볶아서 파기름 내놓고...
원래는 오징어 먼저 넣고 설탕 한술 넣고 볶아주다 야채랑 양념 넣어야 하는데
깜막하고 야채도 다 넣어버렸음~ 에고~ 어째 그런지 요즘 ㅠ
기왕 깜막한거 에라 모르겄다 하고..
양념~~ 고추장1,간장5,다진마늘1,고추가루3 양념 넣고 살살 볶다가 물붓고 끓이고나서
야채넣고 센불에 볶으면 되는데 깜막해서 걍~ 양념 넣은후 한꺼번에 센불에 볶아줌~
양념만 하니 짤수가 있으니 물 조금 추가해서 볶아줬다!
어찌됐든 오징어볶음 완성~그런데.....
며칠전부터 배가 살살 아프고 어제는 속까지 쓰려서
근처 병원 물리치료 간김에 원장님에게 증상 이야기하고 약도 타왔음!
덕분에 어제 약먹느라 오징어볶음도 쬐끔 맛만 보고 제대로 못먹었다는.. ㅜ
약먹느라 아주 조심해서 된장찌개랑 다른 반찬이랑 먹어줬다는....
어제 오징어볶음 아주 조금 넣고 콩나물이랑 무생채랑 된장찌개 넣고
고추장에 비벼주니 넘 맛있어^^
어제 제대로 못먹은거 오늘 아침에 제대로 먹어준~
오징어볶음 넘 맛있어~^^
오징어볶음에 무생채랑 콩나물무침 넣고 기름 한방울 넣고 쓱쓱 비벼 먹으니 꿀맛!
비오고나니 날이 바람불고 선선해서 좋다
에어컨 안틀고 선풍기 조금씩 틀고 자연바람이 넘 좋아^^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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