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네 저번주말 일상먹방 이야기~ 반찬거리~

 퍼니가  얼마전 홈플러스가서 먹거리 바리바리 사오던날~

장바구니 손잡이까지 뜯어져서 힘들게 들고오다보니 

넘 힘들었는데 다음날  팔에 알이배겨

한이틀 한쪽팔 쓰기 힘들었다는 ...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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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한번씩 가면 왜케 사고 싶은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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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고기도 세일하고 할인가격에 주니 맘에 드는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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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올거 걱정해야 하는데 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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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인지 기억도 안나는  신랑이 생선구이 별로라고 해서 집에서 안해먹은지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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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잘 쓰던 미니오븐 웰딕도 사용한지 오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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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홈플러스에 고등어가 싱싱해 보이는데 가격도 좋고 맘에 들어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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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웰딕 사용한다고 하니 신랑이 전날 깨끗이 닦아주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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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가 한손이라 두쪽인데 한쪽조차도 너무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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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혼자 아침으로 먹기에 힘들어 그중에 반만 궈서 먹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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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딕은 참 좋은데 먼저 전기 살짝만 달군다음에 생선을 올려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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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한방울 두르지 않고도 중간에 한번만 뒤집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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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가 노릇하고 맛있게 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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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딕에 생선 다 굽고 저 기름기만 키친타올로 닦아서 또 구워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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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구웠을때는 울 신랑은 물로 닦아준다~ 이건 신랑이 한다고 해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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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도 덥기도 하지만 반찬 한가지라도 간편하게 하는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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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용기 1인 작은 그릇에 달걀 한개씩 섞어서 물붓고 간맞추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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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송 썰은거 올려서 전자렌지 달걀찜에 올려준후 중간에 꺼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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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양이 적어서 계속 돌리면 퍽퍽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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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워낙 자다가  시도때도 없이 일어날때는   퍼니는 전자렌지용기에

1인용 달걀찜 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기직전 신랑보고 렌지에 돌려 먹으라고 한다~

물론 부여주가 해줄 상황에선 돌려서 해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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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간편하고 맛있는 달걀찜도 맛있게 해주공~

노릇하고 맛있게 구워진 고등어구이 맛있다^^

얼마만에 먹는건지~ 달걀찜이랑 맛나게 먹었음 ㅎ

생선구이 신랑이 싫다고 해도 사올일 있으면 사다가 해먹어야지~

사람이 음식을 골고루 먹어주고 영양도 챙겨야 하는데

신랑은 언제부터인가 편식이 심해서  퍼니도 영양도 챙기기 힘들고 어렵다~

모처럼 생선구이랑 달걀찜이랑 맛있게 한끼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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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월요일에는 반찬거리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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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있는 양배추꺼내서 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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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은 쌈장 만들어 놓은거랑 먹어줬음~

모처럼 쪄준 양배추찜도 맛있다^^

애호박도 있어서 냄비에 애호박 대충 썰어넣고 새우젖 한술 들기름 한술넣고

물 조금 붓고 끓여주면 된다~

불조절해가면서 팍팍 끓여주고 있음!

처음엔 센불 나중엔 중불~

이쁘라고 통깨송송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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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달걀로 만들려던게 있어서 몇개 삶아놨는데

완전 반숙을 해야하는데 조금 부족해서 거의 완숙에 가까워서 할려던 요리 실패~ㅠㅠ

달걀  삶은건 냉면에도 넣어먹고 따로 먹고 있음 ㅎ

퍼니가 오이씻어 놓고 달걀 삶아 놓은거에 신랑이 냉면 삶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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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부어서 냉면 만들어 자기도 먹고 부여주도 먹으라고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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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아들이 일요일에 먹으라고 가져다준 칡냉면과 육수인데

육수를 제대로 녹이지 않아서 물냉면인지 비빔냉면인지~ 육수가 보이지 않고 얼음만 보임~

얼음이 돌덩어리 같음 ㅎ

​아공~ 아들이 가져다준 물냉면 육수만 더 녹아서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은~ 얼음덩어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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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면 먹으면서 얼음을 계속 깨뜨려주니 그제서야 육수가 조금 나오는...

참내~ 물냉면은 육수가 생명인데 다음에는 내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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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갑자기 냉면 먹는다고 해서 면만 삶아준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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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울 큰아들이 가져다준 물냉면 면발도 육수도 참 맛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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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더 지나기전에 냉면 자주 먹어야겠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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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남지 않은 폭염도 지나갈것이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