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퍼니가  피지낭종수술하고 일과 일상이야기~

 

 

 

 

퍼니가 전날 수술하고 그 이튿날 화요일도 좀 욱신거리는해도 전날보다는 조금낫긴한데

 

 

 

날이 흐리니 온몸에 컨디션이 제로다!

 

 

 

그래도 국거리 찌개거리 없으면 해야해서 집에 있는 두부로 두부찌개를 간단하게 끓여봤다~

 

 

 

 

 

 

 

저녁에는 두부찌개 해놓고  집에 반찬도 조금 있는데도

 

 

입맛이 없고 물리치료 다녀왔는데 어찌나 바람도 쌩쌩불고 춥고 힘든지

 

 

하루에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하루 세번 먹어야 하는데 넘 힘들고 입맛이 없어서

 

 

신랑보고 저녁 나가서 먹자고 해서 다른곳에 한곳 식당 갔다가

 

 

문닫아서 전에 갔었던 의왕 초평동에 일품명가에 저녁먹으러 갔음~

 

 

 

일품명가는  다 좋은데 퍼니에게는 입구에 오르막길이 조금  힘듬~ 기운없다!

 

 

 

 

 

 

날씨가 춥지 않으면 식후 커피 마시기엔 좋은 야외공간~

 

 

 

 

 

손님들이 많아서 피해갈까봐 사진은 살짝살짝만 찍었음 ㅎ

 

 

 

 

 

일품명가에서는 식사후에 비지를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가라고

 

 

 

 

비지를 통째 놔서 덜어가야 하는데 비닐이 없어서 달라고 해서 덜어와서 오늘 비지찌개 끓였음~

 

 

 

 

 

 

손님들이 많아서 살짝만 사진찍음~

 

 

 

창가에 화분들도 앙증맞고 이쁘게 있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국산콩 수제부두 전문점이라고 한다~

 

 

 

저번에 셀모임에서 왔을때는 두부전골 먹었는데 기대만큼 내용물이 안나와서 약간실망이지만

 

 

 

밑반찬들은 맘에들고 맛있어서 어제는 신랑은 일품순두부정식8천원 주문하고

 

 

퍼니는 바지락칼국수정식8천원을 주문했다~

 

 

 

정식이라 그런지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들인데

 

 

찬들이 어쩌면 하나같이 맛이 좋은지 어제 힘들고 지친 와중에도

 

 

음식맛이 좋아서 눈이 번쩍뜨임 ㅎㅎ

 

 

 

잡채는 걍 보통이지만 그래도 잡채가 좋아

 

 

때론 남이 해준게 먹고 싶기도 하다~

 

 

 

근데 이 배추김치 어찌나 맛있는지

 

 

신랑이 일품순두부정식으로 나온 흰밥 조금 먹으라고 남겨줘서

 

 

이 김치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아~ 또 먹고 싶어 ㅎ

 

 

 

 

와우! 보쌈이 다 나오네~

 

 

 

 

보쌈도 약간 훈제향도 나고 어찌나 맛있게 삶았는지 정말 맛있다^^

 

 

 

 

아우~ 열무김치는 재료를 갈아 넣었는데 정말 국물도

 

 

 

시원하고 열무와 무우도 참 맛있음~ 아공 군침돌아 ㅎ

 

 

 

 

 

 

 

평범해 보이는 사라다조차도 정말 맛있었음^^ 감탄 김탄 ㅎ

 

 

 

이제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음~

 

 

 

퍼니가 주문한 바지락칼국수정식~

 

 

 

사실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미더덕도 들어가고 야채도 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시원했음~

 

 

 

 

 

게다가 수타면이라 면도 맛있었음!

 

 

 

면이 탱글하진 않은데 맛있음~

 

 

 

 

 

울 신랑이 주문한 일품순두부정식이 흰밥과 함께 나왔다!

 

 

 

 

옛날순두부정식은 같은 가격인데 하얗게 나와서 매운거 못먹으면 먹으면 좋겠다~

 

 

 

일품순두부정식도 맛있어 보임~

 

 

 

 

 

신랑이 덜어줘서 맛봐는데 순두부정식도 맛있네~

 

 

퍼니가 수술한 몸이라 몸이 안좋은데 어제 일품명가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담에 입맛 없을때 또 가야징 ㅎ

 

 

 

울 신랑은 아까 밥먹은게 소화가 안돼서 배불러서 별로라고 한다~ ㅎ

 

 

신랑은 어딜가나 불만이 많아서 아예 신경안씀~ 몰러 ㅎㅎ

 

 

 

후식 커피까지 마셨음~

 

배뻥~ㅎ

 

 

 

이거이 뭐냐믄~

 

 

울 큰아들 일요일밤에 태국여행갔음~~ 방콕으로

 

 

간다고 해서 퍼니가 방콕이면 어디 여행안가고 집에 있는거냐고~ 썰렁한 농담을 ㅎ

 

 

울 아들들은 엄마가 수술한줄도 모름~

 

 

 

큰아들은 여행가고 작은아들은 시험을 코앞에 앞두고 있는데 괜히 걱정할까봐!

 

 

 

 

 

울 큰아들 태국여행중에 카톡으로 보낸사진~

 

 

 

왓 프라깨우 왕궁이라나~ 암튼 ㅎ

 

 

 

한국은 겨울인데 아니 초봄이지만 요즘엔 겨울날씨같음인데

 

 

 

지금 태국은 여름날씨라 더워서 왕궁이랑 구경하고 친구랑 발맛사지 받으러 갔다고도 한다 ㅎ

 

 

 

 

 

왓 프라깨우 왕궁이라는곳~

 

 

엄마가 아들이 태국여행가니 넘 걱정되니 한번씩 연락하라고

 

 

신신당부했더니 여행중 보내온 사진이다 ㅎㅎ

 

 

 

 

태국여행중에 먹은 첫끼니 아침이라고 하는데 샌드위치같넹~ ㅎ

 

 

 

이건 무슨 음식인지 몰라도 먹었다고 보내온 사진^^

 

 

 

뭔 스프같은데 ㅎ

 

 

 

 

우와~ 우리나라에서도 식당에서도 나오는 브런치느낌이다~

 

 

 

과일과 샐러드네~ 같이 같 친구랑 먹은 음식들인거 같다~

 

 

 

친구는 출장간거라 첫날만 같이 다니고 다음날 낮에는 울 큰아들 혼자서 여행~

 

 

 

엄마는 걱정걱정~ 요즘 태국에 광견병 주의보 내렸다는데~ 자나깨나 개조심~ ㅠ

 

 

 

태국에서는 길거리에 개들이 팔자좋게 널브러져 있으면 밥도 주고

 

 

 

개를 학대하면 잡혀간다고!

 

 

하지만 광견병에 물리면 어째 으휴!

 

 

 

 

그 다음날은 낮에 하루종일 연락이 없어서

 

 

수술하고 난 엄마는 걱정걱정! 혼자서 뭘하길래 연락도 안하냐공!

 

 

사실 친구가 있어야 연락이 가능하다고 하고

 

 

친구랑 저녁먹으러 나왔다고 연락!

 

 

이거는 뭐대? ㅎ

 

 

 

 

달콤이 간식같다는... ㅎ

 

 

 

맛있어 보이넹^^

 

 

 

 

건망고라고 한거 같당~

 

 

 

어제 수요일 낮에 2시까지 태국여행중에 울 큰아들이 먹은 음식들~ ㅎ

 

 

이제 좀 쉬었다가 저녁에 뱅기타러 공항으로 간다고...

 

 

울 아들 엄마 걱정과는 달리 여행 잘하고

 

 

 

아까 10시쯤 뱅기타고 한국온다고 연락왔다는...

 

 

울 아들 무사히 한국까지 잘 다녀오기를...

 

 

좋겠네 해외여행도 하공~

 

 

근데 아들이 해외나가니 더 걱정인 엄마^^ ㅎ

 

 

얼릉 자야겠다!

 

 

수술한 부위는 오늘부터는 확실히 통증이 줄었다!

 

 

내일 오전에 병원가서 상태봐야 하는데 부디 꼭 상처부위가 잘 아물어서

 

 

마무리 봉합할수 있기를.. 즐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