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화요일 신랑이 일 끝나고 아침  가져온다고 먹지말고 기다리라고..

뭔가 궁금해~ ㅎ

짜잔 맥도널드 맥스파이시 상하이치킨버거라는...

일할때 손님이 준건데 각시  줄려고 밤새 품에 꼭 안고 다녔다는... ^^

덕분에 퍼니에 아침!

퍼니가 혼자서 잘 못다녀서 집근처 말고는 혼자서

평소에 먹을수 있는게 제한이 많다보니 신랑이 한번씩 먹거리를 물어다 준당 ㅎㅎ

아침으로 버거와 함께 카누 아메리카노와 배도 썰어서 먹음!

맥스파이시 상하이치킨버거 큼직한 치킨이 들어있어 맛있어 보임~

금방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지만 그래도 식어도 맛있었음^^

치킨순살과 함께 토마토도 들어있고 양상추도 들어었고~ 한입가득 행복!

커피도 마시고 콜라도 마시고~ 아침 잘먹었다^^

신랑이 흰밥으로 김밥밥 만들어 달라고 해서 주먹밥으로 만들고

김이 있길래 김으로도 말아줬음!

퍼니 점심으로 몇개 먹고 신랑이 몇개먹고~맛있었음!

저녁엔 보리밥해서 비빔밥 만들어 먹고 싶어서 씻어서 불려놨음~

시장에서 산 방풍나물과 시금치 콩나물도 데쳐놓고....

비빔밥에는 나물 몇가지는 들어가야 하므로~

콩나물무침~

방풍나물무침!

시금치나물무침~ 만들어 놓고 다리가 아파서

침대에서 쉬고 있다가 나머지 반찬했음~아공~

조금 쉬었다가 나와서 반찬하기~

보리밥엔 된장찌개도 좋은데 안할수 없어서

뚝배기에 쌀뜨물에 된장풀고 무우채 썰어넣고 멸치 몇마리 넣고 끓여줌~

된장찌개가 끓으면 감자도 썰어넣고 애호박과 양파,느타리버섯도 썰어넣고 끓여줌

고추가루와 다진마늘도 넣고 팍팍 끓여줌~

마무리로 대파와 청양고추 두부도 넣어주고 조금 더 끓여서 마무리~

 보글보글 된장찌개와 무채도 만들어야 하는데

신랑이 채칼로 무채 썰어줬음~

퍼니는 채칼 사용안해봐서 익숙하지 않아서 신랑이 했는데

채칼로 무채 썰으니 무우가 너무 얇고 무우에서 물이 너무 많이 나와 별로였음~

보기엔 몇가지 안돼 보여도 힘드네~

물론 혼자 먹는데 나물 몇가지는 한접시에 조금씩 담아줬음~

무생채는 따로 담아주고~

쌀과 보리를 섞어서 불려서 전기밥솥에 밥해줬음~

보글보글 된장찌개 맛있음^^

보리밥에 나물 몇가지 넣고 달걀후라이도 해서 넣어주공~

고추장도 넣어주공~

된장찌개도 조금 넣어주고 쓱쓱 비벼줌~

보리밥 비빔밥 혼자 먹어도 맛있음 과식~

한동안 밤낮으로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해서 몸무게 몇키로 빠졌는데

다시 살이찌고있음~아공 ㅎ

보리밥과 같이 먹는 된장찌개도 맛있당^^

하루하루 먹고사는 퍼니에 일상이야기^^

한번씩 벗어나고 파~ 일탈하고 싶당 ㅋㅋ

혼자서 하는 여행 하고 싶어라^^

즐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