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3월에 첫날은 퍼니가 바쁜날 ㅎㅎ

 

 

오후 5시쯤에는 울 큰아들이 와서 같이 브런치는 아니넹 ㅎ

 

 

베이글 사와서 같이 맛있게 냠냠하고 아들하고 놀다가 아들가고

 

 

퍼니는 좀 침대에서 쉬었다가 야밤에 약속~ 손가락 걸었찌욤 ㅎ

 

 

 

울 신랑이랑 같이 일하시는 형님들이 퍼니오면

 

 

횟집에서 문어 한마리 잡는다고 꼭 데려오라고 하셔서 첫만남을 갖기로 했음~

 

 

 

 

워낙 밤에 일하시는 분들이지만 이날은 특별히 일찍 끝난시간~

 

 

밤12시쯤~ 켁~

 

 

 

퍼니는 쉽지 않은일이라 미리 침대에서 푹 쉬어주었음~

 

 

 

다행이 요즘 밤잠이 없어져서 잘 못자서 가능~

 

 

 

여기는 산본사거리에 있는 이순신횟집이다~가격이 겁나착함 ㅎ

 

 

 

 

이순신횟집 1층은 회 포장하는거 같당~ 잘 모름 처음가서 ㅎ

 

 

 

결국 퍼니는 낑낑대고 2층까지 올라갔음~

 

 

 

다행히 한동안 넘 아파서 약으로 견디고 한 덕분에 힘들어서 몸무게가 몇키리 절로 빠졌음 아공~

 

 

 

 

이순신횟집 1층 풍경이당~

 

 

온갖 해산물 수족관이 있고...

 

 

 

 

이쪽에는 생선들이 있는 수족관이 있고.. 쫌만 기달려!

 

 

1층 이곳에서 회포장 하는가보당~

 

 

 

활어회 가격~ 정말 겁나 착하네~

 

 

 

해산물도 종류별로 있음~

 

 

다음에 회 포장은 이곳에서 ㅎ

 

 

 

세꼬시도 있음~

 

 

 

 

먹고 가는건 2층까지 올라가야한당~천천히 조금씩 올라갔음~

 

 

2층 풍경~

 

 

그리 넓지는 않은데 늦은 시간이라 그렇지 바쁜 시간에는 손님이 꽤 많을거 같음~

 

 

 

아주 넓지는 않고 보통임~

 

 

 

우린 창가쪽으로 자리잡았음~

 

 

 

 

활어회 가격이 정말 착하네!

 

 

 

신랑이랑 같이 일하시는 형님들이 담에 같이오면 다금바리 잡자고 ㅋ

 

 

 

 

우린 문어(숙회) 한마리 잡기로 했으니 우선 문어 기다리고 있었음~

 

 

 

 

 

 

 나중에 문어숙회 먹다가 주문한 이순신셋트 2만원

 

 

 

이순신셋트 2만원에 회+명태구이+매운탕 겁나 착한 가격~ ㅎ

 

 

 회 종류가 광어와 우럭인데 퍼니가 연어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지

 

 

이날은 광어와 연어가 나왔네~

 

 

 

 

 

위에 활어회(중)+조개찜+새우튀김 5만원 가격도 괜찮네 ㅎ

 

 

 

이곳도 어사출또 같은 시스템이다~

 

 

 

1인당 테이블비를 받고 셀프로 음식을 가져다 먹어야 한다~

 

 

 

요즘은 셀프가 유행이네~이날 수제비와 수제비 엄청 갖다 먹고 라면사리도 가져다 먹고

 

 

 

암튼 수제비 겁나 먹은날! 맛있다는...음료다 주류도 다 셀프 셀프~

 

 

 

이날 퍼니는 홍일점이므로 가만히 앉아서 갖다 주는것만 먹었음 ㅎㅎ

 

 

 

 

 블러그에서 봤는데 여러명이 가면 특이순신셋트도 좋을거 같다~88,000원

 

 

 

구성이 참 좋으네~

 

 

 

언제 아들들이랑 같이와서 배터지게  먹어볼까나 ㅎㅎ

 

 

 

 

 

일단 기본 상차림~

 

 

술마시러 왔으니 술잔은 필수 ㅎ

 

 

 

이날 퍼니까지 총 다섯명~

 

 

명수도 있으니 소주와 막걸리 2병씩 4병

 

 

한분에 형님은 막걸리만 두병드시고 술취하심 ㅎ

 

 

난 막걸리 요즘엔 배불러서 반병 마시기도 힘드네~

 

 

 

 

기다리다보니 문어숙회가 얼음위에 슬라이스해서 가득히 나왔음!

 

 

문어한마리숙회 가격은 35,000

 

 

얼음위에 올려져 있어서 신선함~

 

 

맛을보니 괜찮은데 깜놀할 정도는 아님!

 

 

확실히 문어숙회는 바로 삶아서 야들야들 할때 먹는게 최고~

 

 

정말 오래전에 울 신랑이랑 강원도가서 바로 조개구이 먹다가

 

 

바로 삶아준 야들야들한 문어숙회가 그립당~

 

 

 

 

퍼니는 연어를 겁나 좋아하는데

 

 

 

여러명이 부족할수 있으니 주문한 이순신셋트2만원 셋트에 있는 회인데

 

 

광어회와 연어회가 나왔다~

 

 

얼음위에 시원하게 나왔는데 정말정말 깜놀!

 

 

회양은 가격이 착하니 많진 않지만 도톰하고 신선한게 완전 탱글

 

 

 

넘 맛있어서 깜놀~ 기대했던 문어숙회보단 활어회에 놀라네 ㅎ

 

 

평소에 연어회 별로라고 팅기던 신랑도 맛있다고 냠냠~

 

 

아마 다음에 물어보면 기억 안난다고 하겠지 ㅎ

 

 

 

회는 와사비 간장이 최고지염^^

 

 

술이 겁나 땡기지만 요즘 몸도 예전같지 않으니

 

 

술잔을 받아서는 홀짝홀짝 쬐끔씩 마셔줬는데도

 

 

안주가 좋아서 제법 마셨음^^

 

 

 그래도 안주가 좋으니~

 

 

 

 

 

활어회에서 감동하고 명태구이에서 조금 별로고..

 

 

뭐든 복불복이 있는법~

 

 

명태구이는 양념을 한지 좀 됐는지 양념이 촉촉히 배어있지 않고

 

 

 

양념이 말라 있어서 식감이 떨어졌음~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명태양념구이는 어사출또 승리~ ㅎ

 

 

 

 

 

참내 울 신랑은 집에서 온갖음식 신경써서  다해주는데 보람도 없이

 

 

 

별로인거에 감동해서 마구 먹네~ 참내~

 

 

그리도 많은 음식을 집에서 챙겨서 해주것만

 

 

 

밖에 나가면 한끼밖에 안먹는다고!

 

 

 

아니 자느라고 시간 없어 못먹는걸 그리 자랑을 하고 다니냐! 정말 보람없다~ ㅠ

 

 

 

 

이순신셋트에 나오는 매운탕!

 

 

 

비주얼이 좋으네~

 

 

매운탕에 밥은 안먹고 다들 수제비를 무지하게 많이 가져다들 드셨다는 ㅎ

 

 

 

근데 이날 수제비가 맛있었네~나중엔 생마늘까지 팍팍 투척 ㅎ

 

 

 

 

매운탕 국물맛도 깔끔하고 좋고...

 

 

 

나중에 라면사리도 넣어서 먹었다는..

 

 

잘묵었다 꺼억~~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이날은 이정도만

 

 

다음에 제수씨 꼭 같이 나오라고 다금바리 사준다고 하시네 감사해용^^ ㅎ

 

 

신랑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라 처음엔 조금 어색할뻔 했지만

 

 

그래도 퍼니는 적응을 잘하는 편이므로 한잔 마시면서 잘도 말했다는.. ㅎ

 

 

과음은 금물! 적당히~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