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거리가 풍부한 퍼니네~

암튼 퍼니는 한가지 음식재료사면 이것저것 활용해서 요리를 잘하는편이다 ㅎ

엊그제 홈플러스에서 사온 소불고기 2팩산거로 소불고기김밥에 궁중떡볶이하고

남은거로 어제 점심은 소불고기 해먹었음~

소불고기1+1에 1만4천원이 안됐으니 착한가격인데도 양념장도 들어있고 짱 좋음^^

야채도 소불고기 살때 사온거랑 집에 있는거랑 있어서 준비~

새송이버섯,표고버섯,양파,파프리카,양파,당근채,대파,깻잎 준비해서

소불고기 먼저 양념장넣고 볶다가 대파와 깻잎 파프리카빼고

나머지 야채들 넣고 볶아줬음~

파프리카도 넣고 볶아주다가 깻잎넣고 대파도 넣고 볶아줌~

간도 살짝 더 맞추고 소불고기 맛있게 만들었음~

퍼니네 어제 점심 상차림~

원래 신랑이랑 같이 먹을려고 차렸는데 신랑이 더 자고 있어서 퍼니 먼저 먹고

신랑은 좀 있다 먹었음~

소불고기 조금 남았지만 야채하고 같이 했더니 둘이서 한끼 먹고도

아주 조금 남았음~

상추와 깻잎 아삭이고추도 씻어서 준비하공~

야들하고 맛있는 소불고기 맛있엉~

소불고기 쌈에싸서도 먹어주공~앙~

냠냠 넘 맛있게 먹고...

점심먹고 어제는 울 언니한테 갈려고 밥먹고 치우고

신랑이랑 같이 나왔음~

울 언니가 엊그제 차운전하고 가다가 앞타이어가 빵꾸나서 아주 큰 교통사고 당할뻔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화물차가 막아줘서 크게 다치지 않고 팔만 아프다고 해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뼈에 이상이 없어서 반기브스하고 물리치료받고

약타가지고 집에 왔다는...

밤에 갑자기 연락받고 놀래서 다음날 병원 가보라고만 하고

어제 신랑이랑 같이 언니보러 가봤음~

아니 아픈 사람이 뭘 이렇게 준비를 하공~

근데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서 안심 ㅎ

석류는 퍼니가 언니 먹으라고 사갔는데

올때 울 언니가 같이 나눠 먹자고 두개도로 줘서 가져왔음 ㅎ

석류가 5천원에 4개인데 완전 이뻥^^

퍼니가 가래떡 무지 좋아하는데 언니가 가래떡 쪄 놓았음~

말랑말랑 맛있어서 밥먹고 갔는데도 조금씩 계속 먹어주고 있었다는 ㅎ

처음에는 커피만 한잔 마실려고 했는데.. 제발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는 ㅎ

울 언니 팔 아파서 뭐 하기 힘들까봐 몇가지 음식을 사가지고 갔는데

이케 군고구마 궈놓고 가래떡도 쪄놓고 ... 아공 무리하지 말라니깐~ 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래떡과 군고구마가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ㅎ

원래는 이 커피만 한잔 마실려고 했음~

결국 언니랑 이야기하면서 제법 먹어서 어제 저녁은 안먹었다는 ... ㅎ

어제 언니가 군고구마 구워진 팬인데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퍼니가 사용하기도 편해서 하나 사놓으면 군고구마나 뭐 쪄먹고

생선구이 해먹어도 좋을듯하다~ 알아봐서 한개 사야징 ㅎ

안에는 이런식~

언니집에서 오는데 퍼니가 군고구마 잘 먹으니 언니가 먹으라고 싸주고

석류도 사간거에서 두개 주공

연근과 약물과 그 귀한 아보카도도 두개주공~

아픈사람 병문안 갔다가 오히려 먹거리 가져오는 ㅎ

그래도 울 언니 교통사고 크게 당해 많이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움직이고 생생해서 넘 감사했다는...

근데 남자들은 집안에 주부가 아픈데 원래 그렇게 안 도와주냐는 ㅠㅠ

정말 대한민국 남자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여자들 아플때는

집안일좀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ㅠ 증말!

울 언니 아픈데 형부가 안 도와주니 언니가 불만이 이만저만 퍼니도 보기가 안좋다 흠!

지발좀 아플때만이라도 도와주세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