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네 일상반찬!

저번주  금요일부터 풍경!

허리 수요일에 허리신경주사 맞고나서 한이틀 왼쪽다리 힘이 안들어가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밥과 반찬 먹다가 금요일에는 조금 나아서 반찬좀 해보기로 했다!

확실히 허리 신경주사 맞기전에 반찬이나 먹거리 해놓고 가야 맘이 편함~

냉장고에 비엔나소세지있기래 소야볶음 좀 해주공(소제지야채볶음 ㅎ)

멸치도 중멸이 있는걸로 볶아주공~

취나물도 데쳐서 된장과 고추장넣고 들기름과 다진마늘 넣고 조물조물 무쳐줬음!

미역국도 큰솥 끓여놓고 무생채도 해놓고...

보글보글 미역국^^

반찬 삼종셋뚜~

된장과 고추장 넣고 울 언니가 준 금방짠 들기름까지 넣으니 맛있음~

쏘야볶음~

야채와 고추장 암튼 양념 몇가지 넣고 볶아냈음~

간장멸치볶음도 해주공~

무생채까지 해놓으니 ...

비빔밥이 생각나서 바로 비빔밥 해줬음 ㅎ

무항생제 달걀도 한개 똬악~ ㅎ

들기름 한방울~ 맛나염^^

집에 있는 열무 쬐끔 남은거랑 깍뚜기도 넣고 몇가지 때려넣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벼주면 맛있는 비빔밥~

맛있당^^ 다만 과식 ㅎ

뜨끈한 미역국도 호르륵~

점심은 잘먹었지만 저녁은 갑자기

국수라면이 땡겨서 냄비에 물과 김치썰어 넣고 멸치 댓마리 던져넣고 팍팍 끓여주다

국수와 라면넣고 끓여낸 김치국수라면~

퍼니가 한번씩 옛날 생각날때마다 해먹는데 맛있어염^^

어릴적 라면 귀하던 시절에 친정엄마께서 큰 솥단지에 물 가득붓고 국수잔뜩 라면 쬐끔 넣고

끓여주시던 라면기름까지 고소하고 맛있었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살짝 다른 버전같지만 퍼니에 느낌은 같음 ㅎ

라면에 완성은 냄비뚜껑 ㅎㅎ

어제 저녁에는  모처럼 호박전 밀가루와 달걀물 무쳐서  부쳐줬음

애호박전은 중간불과 약불을 오가면서 부쳐줘야 맛있는 호박전이 나온당~

남은 계란물에 추억에 분홍소세지도 퐁당 집어넣고 부쳐줬음~

애호박전과 분홍소세지와 달걀말이인데

소제지를 상추에 싸먹고 싶어 마트에서 사다가 고추장넣고 싸먹었음 ㅎ

애호박전은 초간장 만들어 살짝기 찍어먹고

분홍소세지는 그냥 먹거나 상추쌈에 싸서도 먹고 다 맛있음^^

확실히 전이나 부침개는 바로 부쳐서 뜨끈할때 먹어야 맛있당~

따뜻할때 한자리에 신랑이랑 다 먹어줬음~

허리 신경주사 저번주 수요일에 맞고나서 그래도 저번보다 확실히 덜 아파서

견디고 있다~

내일은 또 허리 신경주사 맞으러 병원가는날~

제발 허리에 주사 맞을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프당~ 흑!

아파도 참아야해~ 가기전에 먹거리는 필수!

나에게도 우렁각시가 있었으면... ㅎ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