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일요일에는 우리교회 태신자초청 하는 날이다~

새신자들 전도하는날~ ㅎ

전전주에는 셋째언니가 교회 다녀갔고 저번주에는 울 작은아들이 다녀왔고

어제 태신자초청하는날에는 퍼니 바로위에 넷째언니가 교회에 예배드리러 왔다~ ㅎㅎ

울 언니가 우리교회 와서 같이 예배드린다고 하니 넘 좋은데

전날 토요일부터 퍼니는  허리가 아파서 피기가 힘듬~ 에고~

이 언니는 처음으로 우리교회 오는데 퍼니가 허리아파 교회 못갈까봐

걱정이 너무 많아 전날밤에도 일요일 아침에도 마음이 편치않았다~

그래도 완전히 허리를 피진 못했어도  살살 걸어다닐정도는 돼서

편치는 않지만 울 언니랑 예배드리고 목사님께 상담받고 커피마시고...

점심은 교회에서 먹어도 되지만 모처럼 동생보러 교회온 언니위해

다른곳가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했음^^

같은 수요일에 신랑이랑 퍼니 병원치료 힘들게 받고 지쳐서

갔었던 왕송호수 머쉴랭을 또가게됐다^^

이번에는 버섯코스요리2인을 주문했음~

1인당 15,000 코스요리~

맛있는 양송이스프와~

울 신랑이 입에 맞는다고 했던 닭고기 토마토스튜!

약간 향신료 카레향이 난다~

우린 맛있어서 먹고 있는데 정말 조금밖에 안먹고 음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여직원이 중간에 말도없이 접시를 채가는... 깜짝놀라서 왜 먹고 있는데 가져가냐고... ㅠ

바게트빵은 양송이스프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닭고기 토마토스튜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다^^

정말 언제나 근사하고 상콤하게 나오는 버섯야채샐러드

야채도 버섯도 듬뿍 상콤하고 맛있어서 다른 음식 먹으면서 먹기에 딱 좋음^^

버섯가지볶음도 큼직한 표고버섯이 통째로 들어있어 식감도 살려주고

뭔가 한국식은 아니지만 맛이가 좋았던 버섯가지볶음도 맛있다~

다만 머쉴랭은 음식이 한상 개념이라 음식들이 거의 한꺼번에 나오는다는거..

퍼니같이 음식빨리 못먹는 사람이나 금방 나온 음식을 먹기엔 살짝 아쉬운 마음은 들지만

하지만 머쉴랭 멋진 분위기와 음식맛을 생각한다면 가격대비 넘 좋은 버섯코스요리이다^^

뭐 음식 한꺼번에 차려놓고 먹기 좋아하거나 성질 급하게 빨리 먹는사람들은 좋을거 같당 ㅎㅎ

울 언니랑 퍼니랑 음식이 나오기 바쁘게 바쁘게 먹고 있음~

버섯코치구이도 나왔지만 다른거 먹어야 하니 기달려~

크런치 표고미트볼도 조금만 기다렸다 먹었음~

맛있는 음식에 입이 바쁘넹 ㅎ

소불고기가 나왔는데 모짜렐라치즈가 녹기전에 먹어야 넘 맛있는데

다른 음식 먹을게 많아서 살짝 아쉬웠다는...

정말 음식먹기 바쁘당~

후라이드피쉬~ 생선을 이쁘게 튀긴거~

살코기로 조금만 발라 먹었음~

소스도 맛있고 튀김도 바삭인데 퍼니는 바삭튀김을 언제부터인가 조심스러워~

맛이가 좋았음 ㅎ

앙증맞은 작은 전골냄비에 ~~일본식전골요리인 밀푀유나베가 나왔다!

일단 국물은 끓여주고...

밀푀유나베는 배추잎과 깻잎사이에 얇은 소고기를 넣어서

전골냄비에 겹겹이 쌓아주는 방식에 전골요리이다~

버섯과 야채가 듬뿍이고 육수도 삼삼해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맛^^

언제 집에서 한번 해먹어야지 ㅎ

버섯가마솥밥~ 밥은 작은 그릇에 밥을 퍼담고 가마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놨음~

흑미에 무우와 버섯이 들어간 버섯가마솥밥에 어제는 달래장이나와서

비벼 먹으니 맛있는데 퍼니는 허리아파 제대로 못움직이니 음식양은

다 못먹고 조금씩 남겼다는...

달래장 비빔장 맛있더라~

흑미밥이라 그런지 유난히 고소하고 맛있는 누룽밥~

흑미밥도 맛있는데 나는 흑미밥은 맛만보고 누룽밥 혼자서

국물까지 완샷 하고 싶더라는 ㅎㅎ 넘 맛있어^^

어제 울 넷째언니 우리교회 처음 초청돼서 왔다고

원두커피한잔 교회에서 빼줘서 마시고 떡도 가져가서 먹으라고 줬는데

울 언니 떡 별로 안좋아한다고 떡은 퍼니집에 놓고 갔다는...

퍼니 어제 저녁은 떡 조금과 차 마시고 말았더니 아침에 넘 배고파~ 과식

어제 언니랑 머쉴랭에서 버섯코스요리 넘 맛있게 먹고~

울 언니도 분위기도 음식도 맛있다고 만족함^^

특히 남자직원분들은 참 친절했음^^

머쉴랭 바로앞에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에서 언니랑 커피마시면서

햇볕쐬면서 수다방 하기~ 참 여자들은 수다가 필요해^^ ㅎ

겨울날씨가 살짝 풀린 요즘 새로운 한주도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