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 토요일 풍경~

 

 

 

퍼니네 친정형제들은 다들 시골집에가고 부모님 산소에도 가는데

 

 

 

퍼니는 아파서 못가공~ 흑~

 

 

 

꼭 그래서보다 갑자기 앞동 친구가 일 하루쉰다고 한잔하자고 해서

 

 

 

저녁에 한잔하기로 했음^^

 

 

퍼니가 혼자서 맘대로 다니지 못하니 내 또래 친구가 참 그립다

 

 

 

퍼니도 일도하고 싶고 친구들도 맘대로 만나고 싶은데 맨날

 

 

집근처 어르신들하고 아니면 주말에 교회가고 신랑이랑 볼일 보고 잠깐 바람쐬는거 외에는

 

 

 

할수가 없어서 무지 답답함~ 맘대로 다니고 싶~~ 어!!!

 

 

 

올 가을엔 몸 안좋아 가까운곳 여행도 한번 못가봤음!

 

 

 

 

 

 

어짜피 멀리가긴 힘드니 바로 집근처 펀비어킹에서 한잔하기로 했음~

 

 

 

그래도 퍼니에겐 집근처에 펀비어킹이 생겨서 넘 좋다~

 

 

 

그전에는 맘에 안드는 훌랄라도 있고 술집 쬐끔 있어도 마땅히 맘에드는

 

 

 

술집이 없어서 그나마 가뭄에 콩나듯이 밖에서 마시는데도 갈곳이 없었는데 펀 비어킹은

 

 

 

분위기도 술집 분위기이고 안주도 다양하고 맛있고 친절하고 정말 맘에든다 ㅎ

 

 

 

 

 

저어쪽 분홍색이 있는곳은 뭐지?

 

 

담에가면 물어봐야징 ㅎ

 

 

우와~ 좋아라!

 

 

 

펀비어킹 안주가 참 다양한데 친구는 저번 추석명절연휴에

 

 

 

같이 먹었던 매콤데리야끼치킨이 맛있었다고 또 먹자고 한다~

 

 

고래 ㅎㅎ

 

 

매콤데리야끼치킨 가격이 16,900

 

 

 

펀비어킹에서 타임메뉴로  오후 7시 이전에는 9,900원에 판매한다고~ 올래~ 땡잡았네 ㅎ

 

 

 

근데 저번 추석명절연휴에는 똑같은 메뉴

 

 

 

7시이전에 주문했는데 말도 안해줬다는 모야모야? ㅎ

 

 

 

 

퍼니가 먼저 도착해서 치킨 주문해놓고

 

술은 비어타워3000(2,500cc)를 주문했다~ 16,000

 

 

 

둘이서 2,500cc 마시면 딱 좋은데 이 친구는 자꾸만 2차로 한잔 더 하고 싶은가보당!

 

 

 

퍼니몸도 예전같지 않고 지나친 음주는 몸에 안좋으니 1차만 하고 싶은데 힝~

 

 

 

 

 

비어타워 아오~ ㅎ

 

 

 

 

한번에 다 사진찍을수조차 없이 길다란 비어타워~ 기본 강냉이가  나옴~

 

 

 

 

비어타워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따라놓고...

 

 

 

 

매콤데리야끼치킨도 나옴~

 

 

근데 9,900원이라 치킨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전에 주문했던거와 똑같고

 

 

 

치킨무우와 샐러드도  나오고 넘 좋음~

 

 

 

 

매콤데리야끼치킨 많이 맵지도 않고 바삭하고 맛있당^^

 

 

 

바삭 넘 맛있어 치맥은 정답 ㅎ

 

 

 

 

퍼니 칭구가 디핑소스인가? 치즈소스인가?

 

 

암튼 칭구가 저번부터 따로 달라고 주문했던 소스인데 치킨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던~

 

 

 

펀비어킹 군포 부곡점 새로우신 남자 직원분 참 친절하심^^ ㅎ

 

 

 

 

 

 

펀비어킹에서 친구랑 치맥하면서 그동안 밀린 수다도 떨고...

 

 

그냥 헤어지진 서운한데 칭구가 얼마전에 같은단지로 평수 조금넓혀 이사갔는데

 

 

 

아직 가보질 못했는데 친구가 자기집에가서 한잔 더하자공...

 

 

 

퍼니는 차나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는뎅~

 

 

 

 

 

 

이제부터는 새로 이사간 친구집에서의 친구집 풍경~

 

 

차 마신다고 했더니 자꾸만 술을 먹일려는 칭구칭구~ 진짜루~ ㅎㅎ

 

 

 

집에 아들이 사둔 화이트와인이 있다고 한잔 하자고 하면서

 

 

 

퍼니가 가져간 사과랑 간단 안주를 준비하고 있는 칭구~

 

 

 

 

 

우선 화이트와인 꺼내놓고 집구경 하기~

 

 

 

원래부터 친구가 인테리어를 따로 배우진 않았지만 집 꾸미는 센스가 있어서

 

 

 

정말 잘한다 싶었는데 새로운 집으로 조금 더 넓혀 이사가니 더 멋지게 꾸며 놨다는...

 

 

 

 

 

 

여자분 둘이서 촛불까지 켜놓고 와인한잔~ 분위기 잡아 뭐할려고 그러냐고 퍼니가 ㅎ

 

 

 

식탁에 냅킨까지 센스가 돋는...

 

 

 

 

현관앞은 칭구네 강쥐인 봉구가 있어서 나갈까봐 울타리 쳐놓은...

 

 

 

 

주방앞에 스탠드에 사다리까지 암튼 센쑤쟁이 멋져^^

 

 

 

퍼니는 몸이 불편해서 집안 청소나 집꾸미는걸 잘 못하다보니...

 

 

 

이런게 참 부럽다는.. 원래 친구처럼 인테리어 감각도 없기는 허당 ㅎㅎ

 

 

 

 

곳곳에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가정집이 아니고 레스토랑인줄 ㅎ

 

 

 

 

쇼파에서 쇼파위 인테리어까지 정말 센스있는 꾸밈이다^^

 

 

 

퍼니네도 이사가면 친구보고 신경써달라고 할까? ㅎ

 

 

친구가 일하느라 바빠서...

 

 

 

 

 

 

자 이제 인테리어는 그만 감상하고 와인한잔하자^^

 

 

 

사과사랑님댁 사과 몇알 집에서 가져갔다는...

 

 

너무 맛있는 사과랑  맛보라고 몇개줬더니 안주로 냈다는 ㅎ

 

 

친구가 아삭하니 넘 맛있다고...

 

 

접시하나 조차도 이쁘고 멋진 친구네...

 

 

광명 이케아에서 사왔다는 필라델피아 치즈도 놓고 ...

 

 

맛살과 사과와 방울토마토~

 

 

 

 

간단하지만 어짜피 1차에서 먹고 배가 불러서 생각도 없음~

 

 

사과도 맛있고 맛살에 필라델피아치즈에 찍어 먹었는데 조화도 좋지만

 

 

치즈가 완전 맛있었다는....

 

 

 

이미 2차라 배가 부른데 친구가 만두를 구워줄까 뭐를 해줄까?

 

 

자꾸만 그러더니 퍼니가 배부르다고 하니 호두 내줬다는...

 

 

 

안주는 됐꼬~ 모처럼 여자사람 친구랑 모처럼 야밤에 촛불 켜놓고

 

 

 

와인한잔하면서 이야기하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넘 즐겁게 신났다는 ㅎㅎ

 

 

 

 

정말 퍼니 몸만 불편하고 아프지만 않으면 이 칭구랑 둘이서 여행가고 싶다고...

 

 

 

언제쯤이면 가고 싶은곳 맘대로 가볼까나~~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날샐거 같아서 이젠 마무리으~

 

 

친구가 곰새 갈아준 쥬스도 맛있다는...

 

 

 

 

퍼니가 물 달라고 했더니 어쩌면 물잔조차도 이케 예쁜지..

 

 

또 다시 맥주 생각나는 그런 이쁜잔~ ㅎㅎ

 

 

그날 모처럼 퍼니도 실제 나이를 사는 기분을 느꼈다~

 

 

맨날 멀리 못가니 집근처 어르신들이나 연배 높으신분들하고 이야기하니

 

 

원래 퍼니는 젊은 취향임 ㅎㅎ

 

 

그렇다고 이야기를 못하는건 아니고 이젠 익숙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평소에는 내나이때로 행동하고 말하고 싶당~

 

 

정말 오랜만에 친구랑 회포 풀어서 말이 많아진 퍼니~

 

 

 

이제 10월도 오늘도 다가고 예전같으면 가수 이용님에 10월에 마지막밤이란 노래가

 

 

 

곳곳에서 흘러나오던 그때가 그립다~ 그때는 떠나고 싶으면 떠났지~

 

 

 

깊어가는 가을 2017년 10월 마지막날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