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언니 만나서 밥을 한번씩 먹다보니

울 언니는 음식을 맛있게 건강하게 잘먹는다~

언니가 가볍게 먹을때 아침에 콘푸러스트 먹으라고 알켜줌

물론 퍼니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아침에 주로 밥을 먹기 좋아하는 퍼니는 쉬운일은 아님

이제 나이들어가나? 몇년전만해도 아침 빵이나 샌드위치도 간단하게도 먹었었는데...

저번에 이마트가서 봤는데 당분이 없는 콘푸러스라  칼로리에도 도움이 될듯~

기왕 건강 생각한김에 하루한줌 햄프씨드와 견과류도 챙겨줌 ㅎ

아침으로 우유에 콘푸러스트 말아주공 견과류와 하루한줌 햄프씨드도

조금 넣고 쉣킷쉐킷 건강해져람^^

콘푸러스트 조금이니 요플레에 햄프씨드도 넣어서 먹어주고

과일도 조금 먹어줌~

이만하면 됐지머~ 꾸준하게 챙겨 먹는게 일임 ㅎ

이번주 월요일은 시아주버님 기일이라 신랑이랑

큰아주버님이랑 천안산소에 다녀왔는데 큰아주버님이

제수씨 가져다 주라고 사주셨다는 병천순대~~ 정말 감사해요^^

모듬병천순대 12,000

 가격대비 좋음^^

신랑은 병천순대 사온다고 미리 말하징~

마침 밥먹을려고 막 준비했다가 먹고 있는데  신랑이 가져와서 밥하고 같이 먹음~

맛있는 병천순대 맛있어요^^

신랑은 원래 일요일에는 다른날보다 조금 일찍 들어오기도 하는데

산소가느라 거의 날새고 일하고 잠시 차안에서 자고 큰아주버님이랑

산소 다녀와서 피곤하니 산소에서 가져온 술을 병천순대랑 한잔하고 자기로 했음!

퍼니는 낮에는 술 안마시고  병천순대가 남았는데 딱 술안주라 몸 생각하면 먹으면 안되는데

좋은 안주가 아까워 저녁에 가볍게 몇잔만 마셨음^^  ㅎ

물론 일요일에 갑자기 허리아파 허리도 못피고 힘들어 약먹다가

월요일에 병원가서 통증주사랑 주사 몇대맞고 물리치료받고 좀 수월해졌음^^

요즘 제철 바지락이 착한 가격에 많이 나와서

사온거로 일요일에 봉골레파스타 만들기로 했는데

허리아파 못하고 국거리가  없으니 허리아픈 퍼니를 위해 신랑이 바지락국 끓여 줬다는...

기왕 해주는거 바지락국 간은 맞춰야지 간은 퍼니보고 보라고...

귀찮다 ~허리가 넘 아파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힘드니 작은거 하나도 힘드네 ㅠ

그래도 신랑 덕분에 국 안끓이고 편하게 먹었네~

신랑도 할려고 들으면 인터넷보고 음식 좀 한다는 ㅎ

화요일에는 기운좀 차리고 해준다는 봉골레파스타 해주기로~

파스타 320g 3~4인분인데 신랑이 많이 먹고 싶다고 다하라고...

막상 해보니 둘이서 양이 맞네 ㅎ

이마트에서 사온 파슬리가루와 베트남  매운고추인 페페론치노도 사왔음~

요즘 제철바지락 해감시켜서 씻어 준비하공~

냄비에 물붓고 굵은 소금 한술 넣고 끓인후 파스타를 넣고 삶아야 하는데

산책 다녀와서 바로 하느라 바빠서 시간을 재지 못해 대춤 감으로 살짝 덜 익혀줬음!

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저민마늘과 페페론치노 3개 잘라넣고 볶아준다음~

바지락넣고 화이트와인 넣고 냄비뚜껑덮고 조개가 잎을 벌릴때까지 익혀줬음~

삶은 파스타는 찬물에 헹구지 않고 체에 걸르고 면수를 남긴다고 했는데

급하게 하느라 깜막잊어 다 버림 에휴~

면수가 없어서 부족한대로 생수를 조금 넣어줬음!

암튼 바지락에 삶은 파스타를 넣고 잘 볶아주다가 간을 살짝본후

소금과 통후추 갈아서 넣어줬음!

울 언니가 준 오목한 이쁜 접시에 파스타담고 파슬리가루도 솔솔 뿌려냄!

전에 퍼니가 담아 놓은 양파피클도 담아주공~

새콤한 열무도 깔끔하게 맛있을거 같아 담아주공~

둘다 맛있어 맛있어 ㅎ

집에서 만든거 치고 제법 비주얼도 좋아  보이는 봉골레파스타 ㅎ

파란색 접시는 신랑꺼~

빨간색접시는 각시꺼~

내가 만들었지만  제법 맛있는 봉골레파스타 신랑도 퍼니도 맛있다고 잘먹음^^

밥먹고 사는것도 일이네 ㅎ

그래도 주말보다 허리를 피고 살수있어서 좋다^^

활동을 맘대로 못해서 그런지 목이랑 어깨가 유난히 굳어 힘들고

허리에 다리에 아공~ 정말 어디가서 바꿔오고 싶은 몸이당~

열분들은 아프지 마시고 이 가을 이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