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월요일에 산본 이마트에 살거있어서 갔다가 잠시 들른

산본 중앙공원풍경~

산본 중앙공원에도 어느새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노오랗게 물든 이쁜 은행잎^^

퍼니가 지금 사는곳에 이사오기전까지

놀던 나와바리라는 ㅋ

그때는 그랬었지~~ 지금보다 훨씬 이 공원을 씩씩하게 목발도 잘 안짚고

운동하던때가 있었는데 참 퍼니에겐 추억이 서린 곳이다!

처음 퍼니가 크게 다치고나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던곳이라 더욱 그런거 같다!

저 어르신들이 계신곳 한옆에 운동기구에서도 으싸으싸 많이 했었지

이곳에도 어느새 이쁜 가을과 색감이 고운 꽃들이 피어있다^^

아공 이뽀라^^

가을아 좀 오래 머물러 주렴^^

저 아래로 내려가면 중앙공원 운동장

퍼니가 참 많이 내려가서 운동장 돌았던곳~

귀에 이어폰꼿고 운동하던곳!

추억은 이제 접어두고 여보랑 커피마셔야지 ㅎ

울 신랑은 좀 선선한데 아이스커피마시네 ㅎㅎ

집에 오자마자 주부에 일상~ 저녁거리 준비~

저번에 아파트에서 준 냉동삼겹살로 집밥백선생님 제육볶음!

원래는 재료가 당근,양파,양배추,대파 들어가는데

퍼니는 언니가 준 애호박이 있어서 넣어봤음 ㅎ

퍼니가 좋아하는 상추도 준비하공!

냉동삼겹살은 물에 조금 담궜다가 하면 냄새가 사라진다고 한다!

팬에 삼겹살 올리고 굽다가 대파넣고 하면 되는데

삼겹살양도 많고 신랑이 삶은듯한 고기를 안좋아해서 삼겹살을 죄다

미리 앞뒤로 노릇하게 궈줬음!

원래는 삼겹살 굽다가 조금 노릇해지만 대파넣고 뒤집고나서...

설탕으로 코팅해서 볶아준다음 물 넣고

간장과 고추장,고추가루 넣고 다진마늘도 넣고 볶아주면 된다!

이케만 볶아도 맛있음!

여기에 위에 준비해둔 야채를 대파랑 고추빼고 넣고 볶음다음

마무리 대파로 해주면 된당^^

집밥백선생 냉동삼겹살로 만든 제육볶음이 맛있게 됐다^^

이정도로 해주면 넘 맛있는 제육볶음이라 퍼니는 맛있게 먹는데

신랑은 이정도로 정성들여도 한번씩 물컹한 고기가 씹힌다고...

처음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갈수록 까탈스러워지는 서방님

좋아하는 상추가 싸서 맛나게 먹고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제육볶음~ 백주부님은 언제나 옳아 ㅎㅎ

잡곡밥도 같이 먹어주니 꿀맛!

다음날엔 국거리가 없어서 새우젖 젖국을 끓여줬다!

냄비에 무우와 다시마넣고 끓여서 육수내준후

물이 끓으면 다시마 건져내고 애호박과 양파넣고 새우젖넣고 끓여내고

마무리 국간장과 소금으로 마무리 간하고 다진마늘도 넣고...

대파와 두부넣으면 된다!

홍고추도 이쁘라고 송송 썰어넣고...

애호박두부젖국이다!

전날 제육볶음 고 남은거에 밥과 묵은김치 잘게 다져넣고 볶아주다가

김가루 넣고 볶고 마무리 참기름 통깨~

 쪽파도 있길래 이쁘라고 송송 썰어줬음!

겁나 맛있음 ㅎ

오늘도 맛있는 일상 맛있는 약속 ㅎ

아름다운 가을 행복한일만 가득한 하루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