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일요일 교회 오후예배 다녀오고나서 잠시 밖에 나와 집주변 산책하던길~

요즘 맑고 고운 가을하늘이  구름이 참 멋져서 사진찍어봤음^^

물감을 탄듯 파란 구름에 하양에 뭉게구름이 참 멋지다^^

집에와서 침대에서 저녁 먹기전까지 좀 쉬고 있는데

떡볶기가 넘 먹고 싶음~

사실 산책하고 올때 저녁에 먹을 떡볶기 집근처 화원앞에서 사올려고 갔는데

화원앞 떡볶기가 문을 안열어서 사오지 못했더니 온통 눈에 떡볶기만 돌아댕김 ㅎ

의왕역까지 가면 떡볶기 먹을수 있지만 가긴 힘들고

일요일 저녁에는 신랑이 초평동 가야해서 바쁨!

결국 저녁으로 떡볶기 먹기로 작정하고 냉동실에 떡볶기를 꺼내고

녹일사이도 없이 뜨거운물 무선주전자에 끓여서 고추장이랑 떡볶기양념하고

냉동고에서 얼은 떡볶기도 꺼내서 퐁당 넣어주공 팍팍 끓여줌 ㅎ

순식간에 일어난일~

급하게 끓이다보니 오뎅도 안넣어서 오뎅도 얼은거 급하게 꺼내서 녹여서 끓여주공~

아주 바쁘다 바뻐~

마음이 무지 바쁜데 노을지는 풍경이 멋져서 그 와중에 한컷 찍어줌 ㅎ

게다가 밖에 나간 신랑 전화까지 오공! 헥헥~

무지 급하게 냉동고에 떡볶기를 20여분도 채 안돼서 10여분만에 떡볶기 완성~

김밥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놨던거 꺼내서 떡볶기 궁물에 적셔서 같이 먹어줌~

우와 ! 무지 급하게 했지만 무지 맛있었던 떡볶이^^

밀떡볶이도 맛있공~

쌀떡볶기도 맛있공~

김밥도 굳어 있으니  떡볶이 궁물에 적셔서 맛있게 먹어주공~

길다란 오뎅도 냠냠~

아공~ 맛있어 ㅎ

일요일이면 가져오는 무항생제달걀인데 이번에는 기러기알도 가져왔다고..

이거이 무항생제달걀~

전에는 달걀이 무지 더럽더니 이젠 깨끗하네 ㅎㅎ

이거이 기러기알~ 조금 지저분 ㅎ

하지만 기러기알이 뼈에도 좋고 몸에 좋다고 초평동 달걀 주시는분이 퍼니 먹으라고 주셨다는..

근데 울 언니한테 벌써 준다고 자랑질 해부렀어야 ㅋㅋ

울 언니가 조카 도시락  싸주는데 무항생제달걀 무지 좋아해서

언니가 좋아하니 자꾸만 언니들하고 나눔하고 싶은 생각에 달걀오면 열심히 모으고 있다는..

맛있고 좋은건 나눠 먹어야징! 

오늘 하루도 힘차고 행복하게 홧팅^^ 제발 아프지 마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