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일요일에 신랑이랑 한잔 거하게 하고나서

월요일 아침에는 조금 힘듬~

아침에 콩나물국도 끓여놨지만 밥보단 면이 먹고싶어~

아침에 콩나물국 끓여놓고 물리치료 받으러 다녀왔음!

신랑이 내 맘 알았는지 본인도 힘든지 해장하러 가자고 ㅎ

이곳은 백운호수 모락산안골쪽~

모락산안골~ 정말 오래전에 맛집으로 갔었던곳~

그때만 해도 꽤 잘 걸어다녔었는데.. ㅎ

백운호수 정원칼국수 만두전골이 더 유명한가보당

상호가 만두전골인거보니 ㅎ

우리가 간 시간이 오후1시 반쯤 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많아서 한쪽으로 사진 찍었음~

밥먹고 이쪽으로 가니 커피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는...

6월달에 와서 만두전골 먹고 만두는 포장해서 갔었는데

그새 메뉴들이 각 천원씩 올라갔네~

우리는 해장하러 왔으므로 바지락칼국수2인분을 주문했다~

반찬은 항아리에 담겨져 나오는 배추김치 달랑 한가지다~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어 국물이 시원할거 같은...

김치는 맛있음~

울 신랑이 바지락조개 까주었음 ㅎ

냠냠~ 칼국수 면도 꼬들꼬들 맛있고

바지락칼국수 국물이 시원해서 마구 마셨더니 해장이 되더라는.. ㅎ

신랑이 바지락까주고도 워낙 많이 남아서 직접 까먹었다는...

칼국수 먹으면서 까먹어도 되는뎅...

칼국수를 맛있는 김치랑 먹어야 맛있다는....

바지락칼국수 한그릇 먹었더니 해장도 되고 좋아 ~

칼국수 먹고 뒷편으로 나가면 앉아서 커피 마실수 있는곳이 있다~

커피한잔씩 마시고나니 살거 같음^^

전날은 바지락칼국수로 해장하고 그 이튿날 화요일에는 집에서 반찬했음~

아침에 바쁘게 하느라 과정샷은 없고

양배추찜과 쌈장은 시판쌈장~

콩나물무침과 꽈리고추밀가루찜~

콩나물무침 고추가루 넣고 무쳤다는...

퍼니 어릴적 친정엄마께서 만들어 주시던 꽈리고추찜~

퍼니도 좋아하는 반찬이라 한번씩 해먹는다는...

반찬 3가지 해놓고 힘들어서 조금 쉬었다가

저번에 언니가 주고간 애호박이 있어서 애호박나물도

새우젖넣고 했다는....

팬에 다진마늘 기름에 볶다가 양파도 볶고 애호박도 썰어서 볶고

물 조금붓고 새우젖 올려서 간 맞추고 호박이 익으면 파와 홍고추 썰어넣고

불끄고 마무리 참기름,통깨!

언니가 시골에서 가져온 동그란 애호박 연하고 맛있다는..

견과류멸치볶음도 해놓고.. 맛있당!

팬에 호두 자른걸 마른팬에 볶아내놓고

멸치는 팬에 기름 한방울 두르고 볶아 내놓고...

양념간장-간장,조청이나 물엿,매실액기스,청주넣고 섞어줌~

팬에 양념장 넣고 끓이다가 청홍고추 썰어서 물에 씻어 씨뺀걸 넣고 볶아주다가..

볶아놓은 멸치넣고 잘 섞어준후 마무리 호두넣고 마무리~ 불끄고 참기름과 통깨~

간장멸치볶음 고소하고 맛있음^^

반찬해놓고 힘들어 쉬었다가 밥 조금 먹고나서

집앞에 나가 줌마들이랑 수다떨다가 잠시만 산책~

벌써 가을이 물씬 다가온 집주변 풍경~

남은 한주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