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집 다녀오고나서  요즘 거의 매일 반찬해먹음~

이번주 금요일에 만든 샐러리잎으로 만든  달걀말이~

올해는 달걀파동이 유난히 심하고 이젠 살충제계란까지 계란먹기 힘들지만

우린 초평동에서 무항생제달걀 주는분이 계시니 넘 좋음^^ ㅎ

샐러리잎은 잘 안먹어져서 상태가 메롱인걸로

쫑쫑썰어 달걀말이를 했다~

달걀지단 색감도 넘 이쁘고 맛있었던~

요즘 비가 자주오거나 날이 흐린날이 많으니 땡기는 음식이 다름 ㅎ

감자 냉장고에 있길래 껍질벗겨 준비해서 물에 담궈 녹말분 제거하고 백주부님 레시피로 감자조림할거임~

냄비에 감자랑 멸치한줌 넣고 고추장1,고추가루,2,설,간장,설탕1,다진마늘 넣고 졸여줬음~

잘 조려지면 대파와 청,홍고추 넣고 마무리!

참기름 통깨 송송~ 울 신랑이 맛있다고 거의다 먹음 ㅎ

사진에 반찬외에도  냉장고에 반찬이 또 있음!

감자조림도 달걀말이도 맛있고 비가오니 미역국도 좋고...

시장에서 산 맛있는 멸치도 고추장찍어 먹으라고 식탁에 담아뒀음!

점심먹고 저녁은 백주부님 레시피에 감자채부침!

감자채곱게 채썰어 물에 담궈 전분기빼고 체에 건져서 키친타올에 물기제거했음~

물기뺀 감자채에 부침가루,소금,후추 넣고 잘 버무려서 부쳐줌~

감자채전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부쳐내는데 감자가 익으라고

뚜껑덮어뒀음~~ 기름이 은근히 많이 잡아먹는당~

바삭한 감자채부침!

감자채부침과 함께 퍼니가 담은 양파짱아찌 궁합도 맞고 맛있음^^

바삭바삭 감자채부침~포테이토 느낌도 나고 바삭하고 맛있지만

감자채 써는게 일이고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게 단점~

그래도 딱한장 부쳐서 신랑이랑 맛있게 냠냠~

요즘 잘먹고 잘사는 퍼니에 일상^^ 비좀 고만와라 이젠~~

이제 늦여름풍경인데 비가오니 아직 장마인거 같음~

가을햇볕이 잘 쪼여줘야 곡식이 잘 익는데... 추석때까지 적절한 비와 햇볕이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