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계좌에서 감동 계좌로 바꾸세요! . . . 
화가 나면 콧김에서 독소가 나와요.
그 독소를 모아서 비닐봉지에 넣어 파리를 넣으니 파리들이 빨리 죽었다네요.
그리고,
상대방이 잘못하면 내 감정 계좌에 아주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철저히 기록하므로
틈틈이 꺼내 보고 하나 둘 여럿 계속 확인하고는 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자기정당화하면서,
즉각 블로킹하여 응분의 반사적공격을 확실히 하거나,
상대방은 까먹었는데 한방 멋지게 시간차 공격하고 아싸하거나,
아니면, 한 방 먹이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주눅들어 파김치 되도록
지난 것 다 꺼내어 미주알 고주알 엮어엮어 한정식 풀세트메뉴로 꼬치꼬치 몇 시간 연타공격하거나,
10년 지나 가뭄을 이겨내어 한두방울 모아모아 다목적댐 여수로로 방류하듯 팽창폭발하기도 하지요.
속에 두면 홧병이 된다 하고, 한(恨)이 된다고 하는데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되겠네요.
감정 계좌 은행장이신 우리 모두가 이 은행 이름을 바꾸어야죠, 행복 계좌로! ..
아니면, 소극적이나마 오래 참음 계좌, 아니면 자제 계좌, 그것도 아니라면 감동 계좌로요!
가족(Family)이란 단어의 어원을 아십니까?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Fathr, Mather, I Love You)의 각 단어 첫 글자를 합성한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 사는 방식이 달라진다 하여도,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삶의 온기를 불어 넣어준다는 사실은 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사랑방
